(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아빠본색' 전광렬이 셰프와의 면접서 진심을 표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서는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배우고자 셰프와의 면접을 진행하는 전광렬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장실 청소까지도 감수하겠다고 밝힌 전광렬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더슬라스 셰프와 제인 수석 셰프와의 만남을 가졌다.
무려 6개월만에 만남이 성사된 계기에 대해서 더글라스 셰프는 "연예인이 레스토랑에서 뭘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고 밝혔다. 면접을 진행하면서 그는 "궁극적으로 뭘 원하는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전광렬은 "요리도 창작이라고 생각한다"며 "배우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소통하는 것에 게을렀던 것 같다. 음식을 통해 소통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자 더글라스 셰프는 "저희가 마음에 안 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었고, 전광렬은 "마음에 들 때까지 하겠다"고 답해 합격점을 받았다.
1960년생으로 만 59세인 전광렬은 1980년 20살의 나이에 T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오랜 무명시절을 거쳐 '지리산'에서 이규 역을 맡아 주목받았고, 이후 '종합병원', '모델', '청춘의 덫'을 거쳐 '허준'으로 스타배우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전광렬 짤' 등으로 유명하며, '마리텔 V2'에 출연해 빵 짤을 재현하기도 했다. 스타일리스트 박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전동혁을 두고 있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더불어 재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20분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