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그룹 다비치의 강민경이 특유 애교 말투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3월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다비치 강민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영철은 “강민경하면 애교 말투를 빼놓을 수가 없다”며 강민경을 놀렸다. 이에 강민경은 “‘아는 형님’에서 보지 않으셨냐. 저는 그게 애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전에 남자친구를 웃겨주고 싶어서 했던 것뿐”이라며 억울해 했다.
김영철은 “아직도 그 말투가 기억이 난다”며 강민경이 ‘아는 형님’ 출연 당시 선보인 애교 말투를 흉내냈다.
강민경은 “남자친구랑 통화할 때 서로 웃겨주고 싶지 않냐. 그 말투를 들으면 빵빵 터져서 웃겨주려고 했다. 남자친구도 저한테 그 말투로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민경은 “그 말투는 그 분(남자친구)를 보내드림과 동시에 끊었다”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팬들에게도 그러냐”고 물었고, 강민경은 “우리 팬들은 싫어한다. 점잖은 걸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더불어 강민경의 리즈 시절도 함께 재조명 받고 있다. 강민경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등학교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민경은 단정한 교복 차림으로 빨간 장미 바구니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과거임에도 불구하고 굴욕없는 미모와 지금보다 앳된 얼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강민경은 그룹 다비치 멤버로 2008년 데뷔했다. 데뷔 전부터 인터넷 얼짱으로 알려져 팬카페가 있었으며, (주) 리트머스 전속 모델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중학교 3학년 떄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다비치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