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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종원의 골목식당’ 평택역 떡볶이집, 이제는 세 판 완판 노린다… 할매국숫집 모녀 케미 눈길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12.0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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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12월 4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찾은 19번째 골목은 경기도 남부에 위치한 평택역 뒷골목이다. SRT 개통으로 서울 수서에서 평택 지제까지 20분이 소요된다. 평택의 또 다른 특징은 1951년 생긴 캠프 험브리스다. 평택은 미군 부대가 유명해지면서 부대찌개가 많이 알려져 있다. 역대급으로 한산한 골목이라서 가장 살리기 힘든 곳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방송에는 평택역 뒷골목을 주름잡는 튀김범벅떡볶이집 사장님의 모습이 화제를 낳았다. 떡볶이 한 판 완판을 꿈꿨던 사장님은 백종원 대표의 솔루션 덕분에 그 뜻을 이뤘다. 완판 레시피 덕분에 눈물까지 흘린 사장님은 많이 남은 시제품 양념장이 문제였다.

백종원 대표는 시제품 고추장을 다 쓸 때까지 섞어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백종원 대표의 양념장 레시피를 꼼꼼히 체크하시는 사장님은 정량화된 레시피로 두 판 완판까지 목표로 정했다. 백종원 대표는 사각 어묵을 넣어야 맛을 제대로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향 좋은 어묵을 사용하면 떡볶이 맛이 좋다고 한다. 사장님은 기존 업체에서 배달하는 어묵만 사용했는데 백종원 대표는 상호를 특정해 알려주겠다고 했다. 쿨하게 인정하고 대답하시는 사장님 덕분에 백종원 대표는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다음에는 곶감이나 당근을 양념장에 넣는 것이 소용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떡볶이 조리를 도와주던 백종원 대표는 곶감을 보고 순간 당황했지만, 사장님의 쿨한 대답에 또 한 번 웃어버렸다. 정량 레시피로 맛을 본 사장님은 신세계에라도 빠진 것처럼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백종원 대표는 세 판 완판도 가능하다고 봤다. 사장님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지 의문이라는 반응이었지만, 백종원 대표는 장사는 손님들이 찾아오게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싸고 푸짐하고 맛있게만 하면 손님들이 찾아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백종원 대표는 손님이 많아질수록 가격을 올려서는 안 되고, 더 친절하게 응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장님도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백종원 대표는 특히 젊은 창업인들이 사장님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도록 안내가 되길 바랐다. 사장님은 이제 정확히 계량한 레시피로 떡볶이를 판매했다. 손님들의 반응이 좋아지자 사장님도 흥이 났고, 어느새 두 판 완판을 이루어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모녀가 운영하는 할매국숫집은 손님 응대와 장사 철학에 차이가 있어 어느 정도 긴장감을 보였다. 백종원 대표는 어머님이 응대가 다소 불친절한 모습을 보여 주방에만 있었다고 추측했지만 서빙 경험도 있었다고 한다. 어머님은 최근 응대를 개선하기도 했다.

백종원 대표는 어머님은 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딸은 주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탓에 불협화음이 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가게 운영에도 때로 차질이 생기기도 한다. 백종원 대표는 상대 분야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며 입장을 바꿔 보자고 제안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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