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조희봉은 가정부 홍지희가 정소영의 애견카페에 강아지 옷을 가지러 왔다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27회’에서는 수지(정유민)네 가정부 짱(홍지희)가 일남(조희봉)을 찾아 꼰닙(양희경)의 순두부집 주방까지 쫓아갔다.
짱은 윤경(김경숙)의 심부름으로 지영(정소영)의 애견 카페에서 강아지 제니의 옷을 받아왔고 그때 카페로 들어오는 일남(조희봉)과 마주쳤다. 짱(홍지희)은 나주댁(정영금)에게 "좀 전에 남자 한 명 들어 오지 않았어요?"라고 하며 일남을 찾았다.
그러나 나주댁은 주방까지 들어온 짱에게 "아무도 안들어왔다. 왜 여기까지 들어오냐"라고 짱에게 화를 냈고 일남을 놓치고 실망한 짱은 "왜 자꾸 도망하는 거냐. 일남 씨"라고 하며 속상해 했다.
또 여원은 딸 아람(이아라)이 있다는 사실을 사무실에서 말하고 대외협력팀 과장과 대리는 "여원 씨 딸이요? 딸이 있었냐? 우린 미혼인 줄 알았다"라고 하며 깜짝 놀랐다. 과장과 대리는 여원이 팀장인 천동(설정환)보다 나이가 3살이 많다는 사실에도 충격을 받으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