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가 딸 재인이와 애정 넘치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우나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물겹습니다 #아빠 사랑해 #백번 천번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안현수와 딸 안재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재인이는 아빠를 향해 입술을 쭉 내밀고 있어 귀여움을 자아냈다. 재인이는 안현수와 붕어빵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거 같은 사랑스러운 제인이”, “쪠니 눈에서 떨어지는 꿀물만 받아도 한 대야는 넘치겠는데요?”, “저 뽈따구 깨물어 주고싶어요ㅋㅋㅋ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는 올해 나이 35세이며 아내 우나리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다. 두 사람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결혼해 2015년 12월 딸 안제인이 태어났다.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그는 1위를 56회나 기록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선수였지만 2011년 6월 러시아로 출국하며 8월 귀화를 신청했다. 한국 국적이 소멸되면서 러시아 국적을 가지게 된 그는 이름을 빅토르 안으로 변경하고 선수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러시아로 귀화하고 나서도 수준급의 실력을 선보이며 500m 종목에서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정도였던 그는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올림픽에서 퇴출당한 바 있다.
최근 안현수는 쇼트트랙 선수로 복귀해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 월드컵 1차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