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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신 참여한 ‘달빛천사’ OST 펀딩, 앨범 디자인 수정 예고…“논란 일으켜 죄송, 100% 환불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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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국내 방영 15주년을 기념해 이용신 성우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달빛천사’ OST 국내 정식 음원발매 펀딩과 관련해 프로젝트 주최측이 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보이스는 4일 오후 텀블벅 홈페이지서 "이번 펀딩과 관련하여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 사과드린다"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들은 "앨범 자켓 디자인 변경건과 관련하여 사전 공지를 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최종 디자인을 수정 중이다. 이 또한 후원자분들을 100%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많은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환불에 대해서 "100% 환불로 진행될 것이며, 이미 정산된 수수료 8% 및 제작의뢰가 들어간 일부 품목에 대한 손해는 올보이스와 이용신 성우가 부담할 것"이라고 전했다. 환불 안내는 최종디자인 공지와 동시에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변경 후 디자인 / 텀블벅 홈페이지
변경 후 디자인 / 텀블벅 홈페이지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환불 해준다는데 이제 그만 좀 하길", "펀딩이 투자개념인데 환불해준다는 게 대단하다", "이제와서 저작권 문제삼는 건 뭐냐"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진행된 ‘달빛천사’의 펀딩은 하루 만에 목표액인 3,300만원을 뛰어넘은 4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펀딩 종료일까지 총 26억 3,668만 4,000원이 모여 엄청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때문에 프로젝트를 진행한 올보이스는 프로젝트 리워드 발송을 2020년 1월 27일로 미루고 리워드를 추가했다. 더불어 이용신 성우의 단독 콘서트가 1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펼쳐질 예정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져 화제가 됐다.

그러나 최근 앨범 디자인이 완전히 변경되면서 팬들 사이서 논란이 됐다. 본래 ‘달빛천사’와 연결성이 있는 디자인이었던 반면, 변경된 디자인에 따르면 이용신 성우의 모습이 정면에 담긴 디자인으로 수정됐기 때문.

때문에 공식 응원봉이나 슬로건 등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다시 수정해달라는 팬들의 요청도 있다. 이용신 성우를 좋아하지만 이번 앨범은 이용신 성우의 앨범이 아닌, ‘달빛천사’ 앨범이라는 점을 간과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렇지만 이전에 공개된 앨범 디자인에도 최종 완성본이 아니라는 글이 적혀있었으며, 다시금 디자인이 변경될 예정이기 때문에 너무 섣부르게 판단한 게 아니냐는 반응도 많았다.

한편, ‘달빛천사’ OST 음원발매 펀딩은 지난 10월 23일 종료됐으며, 1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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