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국내 방영 15주년을 기념해 이용신 성우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달빛천사’ OST 국내 정식 음원발매 펀딩과 관련된 소식이 업데이트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진행된 ‘달빛천사’의 펀딩은 하루 만에 목표액인 3,300만원을 뛰어넘은 4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16일 오후 4시 20분 현재까지 23억 917만원이 모인 상황이다. 후원 종료까지는 일주일이 남은 상태다.
예상보다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해 상품 구성이 2가지로 변경되었고, 당초 계획이던 USB 앨범 뿐 아니라 CD와 이용신, 김장, 이자명 성우들의 사인엽쇄서가 추가되고 북클릿의 분량이 늘어나는 등의 변경점이 생겼다.
이로 인해 프로젝트를 시작한 올보이스는 16일 오후 홈페이지서 새로운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리워드 발송은 당초 예정됐던 11월에서 2020년 1월로 밀렸으며, 후원자명은 가나다순으로 정리되며 북클릿에 명단이 기재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 개의 계정당 1개 구성만 택할 수 있기 때문에 앨범은 1인당 최대 2개까지만 받아볼 수 있다.
현재 공개된 앨범 등의 디자인은 임시로 된 것이며, 모든 것은 최종결제일 이후에 공개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트랙 리스트에 대해서는 수록 예정곡에 관한 커버라이센스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음원 보컬 녹음시 이용신 성우를 제외한 다른 성우들의 녹음은 진행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서 성우들의 의지가 우선되어야 하기에 의향을 타진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다른 버전의 녹음시 추가 커버 라이센스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랬다는 반응도 나온다.
한편, ‘달빛천사’ OST 음원발매 펀딩은 23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