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삼척 편에서는 삼처의 숨겨진 귀한 보물 민물 김이 소개됐다.
1일 방송된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김영철이 삼척을 찾아 열심히 일하시는 어르신들을 찾았다.
소한계곡에서 민물김이 자라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 질문을 한 김영철은 "민물인데도 김이 자라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시민이 "국내 유일하게 소한계곡에서만 민물김이 자란다"고 밝히자 김영철은 "신기하다"고 대답했다.
직접 김을 만져보던 김영철은 계곡에서 김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며 신기해했다. 맛을 본 김영철은 "말려서 먹으면 고소한 맛이 나는데 지금은 아무 맛 안나요"라고 말하며 "식감은 김과 똑같은데 냄새도 없다"며 놀라워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자라는 소한계곡 민물김은 석회암에서 분출된 물로 일 년 내내 같은 온도를 유지해 이곳에서만 생산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민물김은 굉장히 까다로워서 햇빛, 유속, 바람까지 환경 조건에 맞는 1km 구간에서만 자란다고 알려졌다.
민물김은 삼척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으로 딱 이맘때만 채취가 가능하다. 산모의 산후조리 용으로 자주 섭취한 민물김은 본래 15만 장을 생산했을 정도로 활발하게 생산됐지만 현재 개체 수 감소로 7년 전부터 연구 목적으로만 채취가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이에 직접 말린 민물 김을 맛본 김영철은 "굉장히 달면서 고소하다"고 시식 평을 남겼다.
김영철이 출연하는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