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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인천 사월마을 주민, 갑상선암 투병 사실 공개…“이 동네는 창살 없는 감옥”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9.12.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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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제보자들'은 죽음의 마을이라 불리게 된 인천의 사월마을을 찾아갔다.

지난달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주민 모두가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는 인천 서구 사월마을 사람들을 만났다.

이날 '제보자들'에서 찾아간 인천 사월마을의 주민들 중 암으로 사망한 사람이 8명이었다. 또한 주민 대부분이 호흡기, 심장, 피부질환을 호소하고 있다. 사람들의 증세에 대해 환경부가 원인 조사에 나섰지만, 주민들의 불만은 쉽게 가지지 않고 있다.

KBS2 '제보자들' 화면 캡처
KBS2 '제보자들' 화면 캡처

스토리 헌터로 나선 강지원 변호사는 마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강지원 변호사와 만난 주민은 공기 정화를 위해 여러 식물들을 기르고 있었다. 또한 이 주민은 집아 내부에도 이중 문을 설치해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있었다.

사월 마을 주민 권순복 씨는 "창살 없는 감옥. 감옥이에요. 이 동네가 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상하게 감기가 자주 오더라. 그래서 우리 아저씨보고 감기약 사러 검단에 사러 가자고 했는데, 그러지말고 병원 가서 검사를 하자고 했다. 병원 가서 검사를 하니까, 목이 이상하다고 했다. 혹인 줄 알고 수술을 했는데, 조직을 떼어 검사를 하니까 암이라고 했다"며 5년 전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제보자들'에 출연한 권 씨는 자신이 먹고 있는 수 많은 약들을 공개했다. 또 다른 주민 김이곤 씨는 "이 동네에는 갑상선 질환자가 많다"며 마을에 권 씨 외에도 많은 이들이 병을 앓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쇳가루의 공포에 떨고 있는 인천 사월 마을의 이야기를 전한 '제보자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KBS2를 통해 방송되는 시사고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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