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서 ‘센 언니’ 곽정은을 만났다.
3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혼자라서 참 좋다, 작가 곽정은’ 편이 방송됐다.
박영미 출판사 대표는 ‘미국드라마를 보면서 ’우리나라는 왜 사랑과 연애, 섹스에 대해서 당당하게 말하는 저런 캐리 같은 작가가 없지?‘ (생각했었는데 곽정은이) 있더라“며 곽정은을 미드 속 인물에 비유했다.
방송과 기사 또는 책으로는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곽정은은 악플이 많이 달리는 방송인이기도 하다. 실제 많은 논란을 빚었고 문제가 되는 발언으로 사과를 전한 적도 있다. 쏟아지는 악플에는감수해야 한다는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곽정은은 “악플은 사실 대중에게 노출돼서 자신의 메시지든 자신의 모습이든 보여지는 역할을 택한 사람이라면 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더라. 그리고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이 너무 많은 댓글을 쓴다”고 반응했다.
이어 “저는 그 부분을 파악하고 있다. ‘부드럽게 말하지 그래’, ‘그리고 이혼 같은 걸 하지 말아야지’(라는 등의) 그게 개인적인 공격이 아니라, 곽정은으로 대표되는 어떤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적인 멘트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그런 것들이 하나도 두렵지 않고 ‘아, 또 그런 시각’이라고 생각하면 사실 그것이 저를 막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곽정은의 나이는 1978년생 42세다. 작가 겸 섹스 칼럼니스트이며 방송인으로도 꾸준히 활약 중이다. 출연 프로그램은 ‘마녀사냥’, ‘연애의 참견’ 등이 있다. 저서로는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는 전력이 있다’, ‘여성의 일, 새로고침’, ‘편견도 두려움도 없이’ 등이 있다.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사람이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