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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에바, 남편 ‘♥이경구’에 먼저 대시 ‘러브스토리 비화’…국적-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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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에바가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대한 외국인 에바 포피엘의 한국 생활과 남편 이경구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에바는 두 아들을 재운 후 남편 이경구와 함께 맥주를 마시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에바는 “제가 먼저 대시했어요”라고 밝혔다.

남편 이경구-에바 / 네이버 tv캐스트
남편 이경구-에바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네이버 tv캐스트

이어 그는 “제가 딱 보고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스노보드 같이 타자고 했다”며 “타면서 이야기를 하다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했고 연락처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시해도 넘어오지 않았고 계속해서 대시했다”고 말했다.

남편은 에바의 마음을 받아들이기까지 6개월이 걸렸다. 이에 대해 “한두 번 만났는데 너무 빠르고 강하게 밀고 들어와서 놀랐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에바는 “나는 바로 느낌이 왔는데, 왜 느낌이 안 왔어?”라고 웃어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연애한 지 1년도 안 돼서 괌에서 양가 상견례 겸 파티를 하고 이어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에바에 대해 조금 거칠어지고 연애 때보다 애교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방송인 겸 연기자 에바 포피엘은 올해 나이 38세로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예쁜 얼굴과 입담으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으며 영국 출신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미우나 고우나’, ‘스타골든벨’, ‘칼로 물 베기 쇼-부부젤라’, ‘사랑해요 코리아’, ‘청담 보살’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10년 남편 이경구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벌써 결혼 10년 차를 맞았다. 남편의 직업은 스키 샵과 수상스키를 가르치는 강사로 활동하면서 집을 자주 비운다며 고충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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