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뭉쳐야찬다’가 용병 박태환과 함께 1승에 도전한다.
1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 에는 특급 용병 박태환이 합류해 마구남 FC와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반전을 무승부로 마무리한 어쩌다FC는 쉬는시간 동안 작전타임을 가졌다. 안정환은 “박태환과 모태범의 협력이 아주 좋다. 지금도 물론 잘하고 있지만 찬스에 골을 넣었더라면 2대 0이었을 것이다. 얼마나 좋냐.” 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어쩌다FC는 “그래도 작전대로 되고 있는 게 사실 처음이다.” 라며 박태환을 응원했다.
상대팀인 마구남FC는 “어쩌다FC는 선방어 후역습을 하는 것 같다.”고 어쩌다FC를 분석하는 한 편 “티비로 보는 것과 다르다. 쉽지 않다.”며 걱정했다. 마구남FC는 용병 박태환, 이형택, 모태범 그리고 허재를 의외의 복병으로 꼽았다. 마구남FC는 “사실 우리가 피지컬부터 차이가 너무 난다. 허재를 보려면 고개를 이렇게 해야 해서 목이 너무 아프다.” 라고 고백했다. 긴장속에서 후반전이 시작됐다.
안정환은 1승을 거두면 추운 겨울 모두를 위한 유니폼과 함께 패딩 잠바를 선물하기로 약속한 상황. 마구남FC와 어쩌다FC는 무득점 상황에서 플레이가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후반 시작 10분, 어쩌다FC의 실수로 자책골이 탄생한다. 이형택과 김동현의 실수. 김동현은 “우리팀이 친 거는 손으로 잡아도 되냐. 몰랐다.”고 고백했다. 후반전 12분 자책골을 기록하며 어쩌다FC는 1점을 뒤지게 되었다. 하지만 곧이어 모태범과 협력해 동점을 만들어낸다. 축구선수 안정환이 대한민국의 '전설'들을 모아 축구에 도전하는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21시 JT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