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가 마지막회를 앞두고 김재영과 투 샷을 공개했다.
27일 김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선우랑 정혁나무아래서... 사랑하는사람들이 행복해졌으면... -제니장-”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선아는 김재영과 커다란 나무 아래서 등을 맞댄 채 기대고 있는 모습. 우월한 키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모델 같은 케미가 종영을 더욱 아쉽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종영 너무 아쉬워요”, “제니장 못 보내”, “선아 언니 드라마는 믿고 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6년 CF ‘한불화장품 오버클래스아이디’로 데뷔한 김선아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승부사’, ‘황금시대’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차기작으로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해 현빈과 호흡을 맞추며 삼순이 그 자체의 모습으로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
이후 ‘밤이면 밤마다’, ‘시티홀’, ‘여인의 향기’, ‘품위있는 그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김선아는 ‘시크릿 부티크’의 제니장으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시크릿 부티크’는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家)의 하녀로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女帝)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로 총 16부작이다.
극중 김선아는 옷과 악세사리를 취급하는 강남 최고의 부티크를 운영하지만 실상은 세상에 드러나지 않아야할 상류층들의 문제를 은밀히 해결하는 정재계 인맥의 비밀 보고인 J부티크의 대표 제니장을 맡아 장미희-박희본-김재영-고민시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선아의 명품 연기가 호평을 얻고 있는 ‘시크릿 부티크’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되며 종영까지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