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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바른미래당 징계 절차 착수에 “손학규 행동 개의치 않아”…‘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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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27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문희상1+1+α(윤미향)’, ‘한일, 역사문제(이영채) / 바른미래당 징계(오신환)’, ‘[훅뉴스] 성람재단 장애인시설’, ‘[뉴스닥] 상: 유치원 3법, 황교안 단식’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바른미래당이 비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대표를 맡은 오신환 원내대표를 비롯한 변혁 의원 전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최근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는 지난 22일 회의를 열고 오신환 원내대표와 유승민·권은희·유의동 의원에 대한 징계개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본인 소명 절차를 거쳐 내달 1일 윤리위에서 징계 수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들 의원 외에도 정병국·이혜훈·지상욱 등 변혁 의원 11명과 김철근 대변인도 징계위에 회부된 상황으로, 변혁에 소속된 의원 15명 전원이 징계 대상에 오른 것이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나를 징계한다? 제 얼굴에 침뱉기”를 주제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연결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당의 원내대표는 개별 의원들이 선거를 통해서 뽑은 대표입니다. 의원들의 대표. 다수가 저를 지지하고 있고 그 상황 속에서 적법한 절차를 통해서 원내대표가 되고 국회법의 절차에 따라서 제가 원내대표 지위를 지금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당 대표가 임명한 사람이 아니다. 그리고 저는 국회직에 속해 있는 것이지, 그 당의 당직을 맡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윤리위원회 자체도 이미 손학규 사당의 주구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것은 의미가 없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과거 정당사에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통해서 정당이 분당되고 또 쪼개지고 새롭게 개혁되는 그런 과정들을 우리가 지켜봐왔잖다. 그런 과정에서 이 당이 사실상 처음에 창당되고 만들어질 때 그 당시 손학규 대표는 이 당에 있지도 않았다. 그렇게 따지면 이 당이 누구의 당안가? 지금 하고 있는 손학규 대표의 사당화. 그리고 정당사에 있지도 않은 이런 독재 정당을 만드는 그런 행태 자체가 오히려 윤리위에 징계돼야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인터뷰 마지막으로 “(갈등이) 더 불거질 것도 없다, 이미. 저희는 지금 손학규 사당과 관련해서는 뭐 일체 저희가 거론하지 않고 있다. 저희는 저희의 갈 길을 가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손학규 대표는 이 당에서 본인의 할 역할을 하면 되는 거다, 이제. 그런데 그것을 가타부타 얘기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 어떤 행동을 하든지 저는 개의치 않다. 제가 할 일들을 하면 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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