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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쎈터뷰' 살처분 가축 매몰지의 재사용...'곰팡이' 핀 땅과 '까맣게 변한 토양'은 안전한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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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김현정의 센터뷰’에서 돼지 살처분의 민낯에 대해 이야기 한다.

TVN 김현정의 센터뷰 캡처
TVN 김현정의 센터뷰 캡처

25일 방송된 ‘김현정의 센터뷰’에서는 돼지 열병과 구제역으로 인해 살처분이 일어나고 가축 매몰지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확인한다. 사진작가 문선희는 “가축 매몰지가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큰 충격을 받았다. 매몰지를 다니며 촬영하고 전시까지 하게 되었다.” 라고 밝혔다.

2010년에서 2011년까지 있었던 구제역 사태 당시 전국에서는 350만 마리에 달하는 소와 돼지가 살처분 당했다. 문선희는 “하얀색 곰팡이가 핀 땅에서 부추를 키우시더라. 그리고 또 하나 충격을 받은 것은 콩밭을 갔는데 이가 보이더라. 죽은 돼지의 이였다. 그 땅 곳곳에 뼈가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김준일 기자는 “원칙적으로는 3년이 지나면 바이러스 검사 이후 재사용이 가능하다.” 라고 말했다.

김현정은 “이게 문제라고 생각한다. 3년만 지나면 괜찮은 것인지 센터뷰에서 직접 확인에 나섰다.” 라며 AI 사태 당시 1만여 마리의 닭을 살처분하고 재사용 허가를 받은 땅을 파보았다. 땅을 파자 분해되지 않은 닭의 사채와 사료들이 드러났다. 전문가는 “닭이 분해가 전혀 되지 않았다. 체내의 물과 피만 빠지고 깃털과 껍질, 뼈, 몸통은 그대로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축 매몰지는 검게 변해 있었다. 토양 오염을 연구하는 유승호 박사는 “토양이 까맣게 변한 것은 침출수가 유출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한 주간의 모든 이슈를 놓치지 않는 ‘김현정의 쎈터뷰’는 매주 월요일 tvn에서 20시 2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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