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나를 찾아줘’ 이영애 “액션씬, 촬영하면서 재미있었다...더 나이들기 전에 액션 연기 도전하고파”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나를 찾아줘’ 이영애가 오랜만에 작품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전 톱스타뉴스는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서 영화 ‘나를 찾아줘’로 돌아온 이영애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추운 날씨를 뚫고 도착한 곳에서 그는 환한 미소로 기자들을 반겼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분)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이영애의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나를 찾아줘’는 이영애를 비롯하여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실력파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랜만에 영화를 촬영하며 복귀한 소감에 대해 이영애는 “낯선 것보다는 더 기대가 되고 재밌다”며 “촬영하면서도 힘든 것보다는 즐겁고 더 좋았다”고 밝혔다.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서는 “정연이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밀도있는 캐릭터 아닌가. 그런 면에서도 매력을 느꼈고, 전체적인 대본 주제나 구성이 잘 짜여있어서 한 편의 희곡을 보는 것 같았다”며 “등장인물 하나하나에도 다 매력이 느껴졌다. 여러가지로 마음에 들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작품이었다”고 답했다.

영화 속에서 보여준 액션씬(?)을 소화한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이 나오자 이영애는 “더 나이들기 전에 액션 연기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연출도 잘 해주셔서 많은 분들이 놀라셨던 것 같다. 배우 입장에서도 매우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나를 찾아줘’의 개봉일은 2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