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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두번은없다' 곽동연, 박세완 코피 닦아주며 '심쿵' "가까워지는 두 사람" 박아인 '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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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두번은 없다'에서 곽동연이 박세완의 코피를 닦아주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23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에서는 감풍기(오지호)가 구성그룹 며느리 오인숙(황영희) 작업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인다. 오인숙은 어느새 감풍기에게 확 감겨 있었고, 감풍기는 그런 그를 의외로 순진하다고 생각하며 좋아한다. 방은지(예지원)는 찜질방에 갔다가 그곳에서 일하기로 했다는 양금희(고수희)를 발견하고 반가워한다. 

방은지는 양금희가 일하기로 했단 소식에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 먹을 걸 나눠먹는다. 양금희는 방은지에 "내가 공짜로 피부관리 해줄게"라고 하고 이에 방은지는 뛸 듯이 기뻐한다. 한편 양금희의 남편 최만호(정석용) 또한 빵집 일이 아닌 새 일을 구했다. 다시금 열심히 살아보기로 맘을 먹은 최만호는 택배 일을 구해 첫 근무를 시작한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힘든 일이지만, 최만호는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한다. 또 다시 방은지와의 만남을 떠올리며 그녀에 대한 생각에 잠긴 구성그룹 회장 나왕삼(한진희). 또 다시 방은지와의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하고 기다리고 있었고, 방은지는 곧 수줍은 얼굴로 나왕삼 앞에 등장한다. "어서와요, 방양"하고 방은지를 맞이하는 나왕삼.

방은지는 의아해하며 "오늘도 저 혼잔가요?"라고 묻고, 나왕삼은 "다른 사람들은 일부러 부르지 않았어요"라고 고백한다. "아까 주문한 것들 자리로 가져오고, 특히 샴페인 신경써서"라고 직원에 얘기한다. 나왕삼은 방은지에 "사실 방양과 나, 우리 둘이서만 축하할 일이 있어요"라고 말한다.

나왕삼은 방은지에 선물 상자를 건넨다. 뚜껑을 여니 방은지의 골프화가 나왔다. 나왕삼은 "그때 내 눈앞에서 신발 벗겨진 지도 모르고 벼락같이 스쳐갔죠. 그날 이후로 이 신발 주인을 가슴 저리게 찾았어요"라고 말했고 "한번 신어봅시다"라고 제안했다. 당황한 방은지는 자리에서 일어나고 얼떨결에 신발을 신게 된다. "제가, 제가 신겠다"며 운동화를 신어 보이는 방은지.

꼭 맞는 신발에 나왕삼은 "골드미스코리아때 보고 긴가민가했는데, 역시 방양이 이 신발의 주인공, 신데렐라였어"라고 말했다. 방은지는 당황해서 "신데렐라요?"라고 되묻지만 나왕삼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금부터 방양을 은지렐라라고 부르겠어. 은지렐라"라고 자기도취에 빠진다. 

복막례(윤여정)와 최거복(주현)은 오늘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최거복은 아픈 복막례를 위해 죽을 끓여오고 안 먹겠다던 복막례는 기어코 한 술을 뜬다. "하룻밤만 재워달라더니 이게 며칠째야?"라고 화내는 복막례에 최거복은 "방값이 얼마냐? 내가 1년치를 낼게. 내고 있을게"라고 얘기하고 이에 복막례는 "속터져"라며 죽을 한 입 다시 떴다.

골프를 열심히 연습하고 있던 김우재(송원석)는 자신을 찾아와 응원하는 나해리(박아인)를 보고 기뻐한다. 두 사람은 술 한잔을 하러 바로 향하고, 나해리는 "엄마한테 그렇게 허락받고 나니까 진짜 좋은 것 같아"라며 술을 계속 들이킨다. 그때 김우재는 다시 강진구의 아내인 금박하 이야길 꺼냈다. 그때 나해리가 "또 그여자 이야기야? 사실 말을 못하는데 얼마 전에 그 여자 만났어"라고 말했다.

얼마 전 만나 박치기까지 당했다고 얘기하는 나해리는 "개념도 없고 울트라급 또라이야. 자존심 때문에 뻗대고 말야. 사람은 결국 요 먹고 사는게 중요하거든. 조만간에 내 앞에 무릎 꿇고 막 거지처럼 구걸을 할 거야. 그때 돈 쥐어주고 살길 만들어주면 되는 거지. 그럼 눈물 흘리면서 고맙다고 은인이라고 할거다?"라며 주정을 한다. 

이에 김우재는 "강진구씨 부인 말이야. 지금 나랑 같은 집에서 살고 있어. 일부러 숨긴 건 아니고......"라고 입을 뗀다. 하지만 그 얘길 할 때 나해리는 잠이 들어있었고, 나해리는 완전히 취한 채로 집으로 들어온다. 도도희(박준금)는 그런 딸을 떼어놓고, 나무란다. 나해준은 취한 나해리를 데리고 방으로 올라가고 "조용히 해"라고 소리친다.

오인숙은 "해리 때문에 우리 해준이만 쌩고생이네"라고 신경질을 내고 이에 도도희는 똑같이 화를 내며 받아친다. 나왕삼과 방은지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함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고, 나왕삼은 "복막례씨랑은 어떤 사이요?"라고 묻는다. 이에 방은지는 "엄마요?"라고 말하고 나왕삼은 깜짝 놀란다. 그러자 방은지는 "아뇨. 엄마랑 친한 이웃 할머니요"라고 얘기하고, 이에 나왕삼은 다행이라는 듯 "그렇죠?"라고 말한다.

"집 앞까지 바래다줄게요"라는 나왕삼에 방은지는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 차 얻어탄 거 알면 엄마한테 혼나요. 엄청 엄격하시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에 나왕삼은 껄껄 웃으며 "그럼 이제부터 차차 알아가면 되겠네"라고 얘기하고, 방은지는 대충 위기를 모면한다. 한편 힘든 하루를 보낸 최만호는 아내를 기다리고 있었고, 아내 또한 첫 출근을 끝내고 남편과 만나 웃는다.

"하루종일 걱정했잖아요"라는 양금희에 "이 사람이 나를 뭘로 보고"라며 웃으며 큰소리를 친다. 한창이라며 웃는 남편 최만호를 보고 양금희는 웃으며 좋아하고 두 사람은 금슬 좋은 부부의 모습을 보인다. 또 다시 방은지를 만나고 와 기분이 좋은 나왕삼은 며느리와 나해준에 용돈을 건넨다. 도도희는 "아버님, 저 내일부터 출근이잖아요. 제가 수행비서를 뽑았어요. 괜찮죠?"라고 말했고 이에 나왕삼은 "네 맘에 드는 사람 골라야지"라고 말한다.

오인숙은 수행비서가 누구일지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도도희는 "내가 알아서 했으니 신경 꺼"라고 대답하고 돌아서 자리를 뜬다. 곧 다음날 도도희는 출근을 시작하고, 도도희의 수행비서를 맡게 된 금박하가 나왕삼과 오인숙, 나해준 앞에 나타난다. 나왕삼은 금박하에 지켜보겠다며 열심히 해보라고 얘기하고 금박하는 도도희의 짐을 받아들고 비서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에 나해준과 오인숙은 인상을 찌푸린다. 

금박하는 나해준에 "쏘리 해유"라며 능청을 떨면서 먼저 앞질러 가고, 이에 나해준은 미치겠다는 듯 한숨을 쉰다. 낙원여인숙의 식구들은 다같이 김장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 자리에서 양금희와 감풍기, 방은지는 최거복과 복막례에게서 열무 엄마 금박하가 구성그룹 첫째 며느리의 수행비서로 취직했단 소릴 듣는다. 양금희는 '그 여자 성격 보통아닌데 걱정이네'라고 금박하를 우려했다.

첫 출근을 한 금박하는 출근하자마자 잠이 든 도도희를 깨웠고, "출근을 하셨으면 일을 하셔야죠. 아침부터 주무시면 어째유"라는 금박하. 그때 나해리가 들어오더니 금박하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소리를 질렀고, 도도희는 나해리를 말리며 "말로 해"라고 중재를 시도한다. 나해리는 "어떻게 이런 여자를 비서로 들여?"라며 도도희에 화를 내고 몸싸움을 계속한다.

그때 복도를 지나던 나해준이 이 광경을 몰래 목격하고, 진저리를 치며 문을 나섰다가 결국 본인이 뛰어들어 중재에 나선다. 나해준은 금박하를 따로 불러내어 잔소리를 시작한다. "아니 출근 첫날에 어떻게 상사랑 머리채를 잡고 싸워"라고 소리치는 나해준에 금박하는 "싸운게 아니구 일방적으로 무시를 당한거유"라고 말했다. 

그러다 금박하가 코피를 흘리는 것을 나해준은 목격하고, "코에서 피난다구"라고 진절머리를 낸다. 금박하는 "아휴, 유난은"하며 그가 건넨 손수건으로 대충 닦는다. 그때 금박하가 답답하게 닦는다며 나해준은 금박하의 뒷머리를 잡고 가까이서 자기가 직접 손수건으로 닦아주기 시작하고, 그러다 묘한 기류가 형성되는 두 사람. 나해준은 말을 더듬으며 금박하에 떨어져서는 "아, 암튼, 내일부터 또 그러면 안된다"고 경고하고 자리를 떠버린다. 그때 금박하는 박소정에게서 손병기 이사장의 사진을 받는다.

한편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MBC 채널에서 방송되며 두번은없다재방송 정보나 두번은없다몇부작, 두번은없다인물관계도, 두번은없다작가 등 세부적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번할까요'로 잘못 불리기도 하는 해당 드라마는 박세완, 박아인, 곽동연, 송원석, 예지원, 윤여정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로 세대를 막론하고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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