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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없다' 박세완, 눈치없는 곽동연에 "화장실 급하다고!" 아기 맡기고 '줄행랑' "울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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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두번은 없다'에서 박세완이 곽동연에 아기를 맡기고 화장실로 줄행랑쳤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23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에서는 도도희(박준금)가 금박하(박세완)에게 다음주부터 자신이 출근할 때 구성그룹의 수행비서로 나오라고 제안한다. 스카웃을 하는 거라는 도도희는 "당신과 내가 원하는 것이 같을 수 있으니까"라고 말하고, 금박하에 운전을 할 줄 아냐며 묻는다. "생각보다 얘기가 쉽게 끝났네, 내일부터 출근하라고"라며 일어나는 도도희를 금박하는 붙잡는다.

"잠깐만유. 월급이 얼만지도 모르고 어떻게 출근을 해유"라고 묻는 금박하에 도도희는 어이없어하며 "취직해주는게 어딘데 돈을 밝혀?"라고 묻지만 금박하는 "밝혀야쥬. 열무 분유값이며 뭐여 많이 나가는디"라고 말한다. 도도희는 "데려다줄게, 가자"라고 얘기하지만 금박하는 "아녀유. 그냥 갈게유."라고 말한 후 도도희와 호칭 정리까지 마친다.

나왕삼(한진희)은 최거복(주현)이 자신의 멱살을 잡았던 일을 떠올리며 "아직도 날 50년 전 나왕삼으로 본다 이거지?"라며 이를 간다. 한편 최거복은 복막례(윤여정)를 도와 함께 김장을 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용산구청 산업민원과에서 나왔다며 공무원들이 들이닥친다. "지저분하다고 민원이 들어와서요. 일단 수질검사부터 하겠습니다"라고 무작정 검사를 시작한다. 이어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까지 나와 "여기 불법체류자가 살고 있단 신고가 들어와서요"라며 수색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에 복막례와 최거복은 황당해하지만 자꾸만 들이닥치는 경찰들과 공무원들에 어리둥절해한다. 최거복과 복막례는 배후가 누구인지 생각하다 곧 나왕삼인 걸 눈치채고 "어휴, 드러운 놈. 어떻게 변한 게 하나도 없어"라며 분노했다. 곧 다음날, 금박하는 나해준(곽동연)과 병원에서 마주치지만 나해준은 그런 그녀를 무시한다. 금박하는 "왜 이렇게 배가 아프디야"라고 힘들어하다 열무를 업은 채로 자리에서 힘겹게 일어나고, 힘들어하는 얼굴로 나해준을 쳐다본다.

하지만 나해준은 계속해서 그를 외면하고, "죄송한디 열무 좀 봐주면 안되유? 지가 급한 일이 있어서 그래유"라며 땀까지 흘리면서 아프다고 하지만, 나해준은 그 부탁을 무시한다. 소리까지 지르며 화장실 문제로 힘들어하는 금박하에 나해준은 자신은 아길 볼 줄 모른다고 하지만, 금박하는 열무를 맡기고 냅다 화장실로 가버린다. 설상가상 나해준은 아빠로까지 오해받는다.

한편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MBC 채널에서 방송되며 두번은없다재방송 정보나 두번은없다몇부작, 두번은없다인물관계도, 두번은없다작가 등 세부적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번할까요'로 잘못 불리기도 하는 해당 드라마는 박세완, 박아인, 곽동연, 송원석, 예지원, 윤여정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로 세대를 막론하고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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