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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없다' 오지호, 황영희에 '작업' 성공 "백설공주같은 당신" 사랑에 빠진 며느리 (2)

  • 조현우 기자
  • 승인 2019.11.2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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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두번은 없다'에서 오지호가 황영희에 작업을 성공했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23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에서는 자신의 낙원여인숙에 온갖 허위신고를 넣어 테러를 한 나왕삼(한진희)을 복막례(윤여정)와 최거복(주현)이 찾아간다. 복막례는 소금을 뿌리며 항의하지만 나왕삼은 눈 하나 깜짝 안 하며 "예나 지금이나 한심하네"라고 뒤돌아서 무시하고 가버린다. 복막례는 분을 못 이기고 바깥으로 뛰쳐나가고, 그런 그를 최거복이 달랜다.

한편 금박하(박세완)가 화장실을 갈 동안 대신 아기를 맡아준 나해준(곽동연)에, 금박하는 "고마워유. 덕분에 우리 열무 예방접종 잘했네"라고 감사함을 표시한다. 나해준은 아기를 보며 기뻐하다가 괜히 심통을 부리며 "그럼 난 가겠다"고 차를 타고 휙 가버리고, 그러다 아기를 안고 길을 걷는 금박하를 보고 안절부절못한다.

"얼른 타요. 열무 감기 들면 어쩌려고 그래"라며 나해준은 금박하에 차에 타라고 제안하고, 처음엔 심드렁해하던 금박하는 곧 열무 이야길 하자 차에 올라탄다. "차가 참 깨끗하네유. 성격이 무척 깔끔하신가봐유"라는 금박하에 나해준은 "목적지까지 조용히 갑시다"라고 얘기하고 헛기침을 한다. 그때 나해준은 이상한 냄새를 차 안에서 맡고, 금박하는 "열무가 응아를 했네유"라고 말한다.

이에 나해준은 창문을 전부 열고 창밖으로 소리를 지르며 냄새에 괴로워한다. 금박하는 "죄송한데, 창문 좀 올려주심 안될까유? 열무 감기 걸릴 것 같아유"라고 부탁했고 나해준은 어쩔 수 없이 다시 창문을 올린다. 이어 낙원여인숙에까지 금박하와 열무를 데려다 준 나해준. 금박하는 "오늘 고마웠슈"라고 얘기하고, 나해준은 "부탁인데 앞으론 진짜 내 눈에 띄지 말아요"라고 경고한다.

"피차 엮여봤자 좋은 꼴 못보니까 다시는 엮이지 맙시다"라는 나해준에 금박하는 "우짠댜. 내일부터 출근인디"라고 떠나는 그의 차 뒤꽁무니를 보며 중얼거린다. 오인숙(황영희)은 감풍기가 강습을 하는 골프장에 오늘도 나왔고, 그의 시선을 의식하며 헛스윙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인숙을 지켜보던 감풍기는 곧 그에게 다가가고 "잠깐 실례 좀 해도 되겠습니까?"라고 묻는다.

그러면서 감풍기는 무릎을 꿇고 오인숙의 신발끈을 묶어주고, 이에 오인숙은 수줍은 듯 미소 짓는다. 감풍기는 연출된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오인숙에 골프계 유명인사가 했던 명언을 읊조리며 "다시 한번 해보시라"고 이야기한다. 오인숙은 감풍기에 설레는 듯 하고 곧 샷을 성공시킨다. 감풍기는 느끼하게 "나이스샷"을 외치고 돌아서고, 오인숙은 "저기. 왜 홍로 사과에요?"라고 물었다.

"홍로 사과같은 오인숙 관장님께, 라고 썼잖아요. 책 표지에. 근데 왜 하필 홍로 사과에요?"라고 묻는 오인숙. 이에 감풍기는 기지를 발휘해 "백설공주가 먹은 그 사과. 그 사과가 바로 그겁니다. 여성적이면서 주관을 가진, 공주처럼 순수하기도 하지만 왕비처럼 성숙한 아름다움을 가진, 그거면 될까요?"라고 말하고 뒤돌아선다. 이에 오인숙은 심장을 부여잡으며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작가라더니 입만 살아가지고"하며 흐뭇해한다.

감풍기는 오인숙이 나오길 기다렸다가 오토바이에 시동을 걸고 "보기와는 달리 백치미가 있네"라며 오인숙을 사이드미러로 지켜본다. 오인숙은 그런 그를 뒤에서 지켜보고, 감풍기는 오토바이를 타고 빠르게 사라진다. 감풍기를 보던 오인숙은 "아유,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 거야"라며 스스로에 대해 어이없어한다.

한편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MBC 채널에서 방송되며 두번은없다재방송 정보나 두번은없다몇부작, 두번은없다인물관계도, 두번은없다작가 등 세부적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번할까요'로 잘못 불리기도 하는 해당 드라마는 박세완, 박아인, 곽동연, 송원석, 예지원, 윤여정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로 세대를 막론하고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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