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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엉덩이’ 원투, JYP 박진영에 2시간 훈계 받아…”노래 아직도 그렇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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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원투’ 송호범이 전 소속사 수장 박진영을 만났던 에피소드를 전한 것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슈가맨2’에는 원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원투는 지난 2003년 노래 ’자 엉덩이’로 데뷔했다. 당시 그들을 데뷔를 도운 사람은 바로 다름 아닌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원투는 2004년 JYP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4년 뒤인 2008년 박진영을 마주하게 됐다.

원투 송호범 / JTBC '슈가맨2'
원투 송호범 / JTBC '슈가맨2'

송호범은 ”당시 박진영이 원더걸스 ’노바디’로 큰 인기를 얻고 있을 무렵이었다”며 ”당시 박진영에게 ’노바디’를 추며 아는 척을 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박진영은 표정을 굳히며 정색했다고. 그러면서 ”너 아직도 노래 그렇게 하고 다니냐”며 지적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이미 소속 가수도 아니었고 4년 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이었으나 박진영은 여전했다. 송호범은 박진영에게 ’노바디’ 강의를 2시간 동안 받았다고 털어놨다. 송호범은 ”우리는 해물라면 하나만 시켜서 먹을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훈수를 하면서 비싼 해산물을 시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안주로 시킨 것들은 산낙지, 꽃새우, 자연산 전복과 멍게 등이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다음과 같다. 송호범은 ”그렇게 혼내고 계산도 안 하고 갔다”고 폭로했다. 이에 오창훈은 ”그렇게 잔소리를 하다 갑자기 취하셨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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