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시베리아선발대' 이선균X김남길X김민식X고규필X이상엽-횡단열차 여정 '마침표' 이찬현PD 시베리아선발대 후속작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현우 기자] '시베리아선발대'에서 이선균과 김남길, 김민식, 고규필, 이상엽이 횡단열차의 여정을 마침표를 찍었다.

tvN 예능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
tvN 예능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

21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 9화에서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의 여정과 모스크바의 여행까지 모두 끝낸 선발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서로의 우정이 돈독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나누었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고 이번 여행을 끝마무리짓게 됐다.

이후 12일간의 발자취를 다시 한번 더듬어보는 대원들만의 시간이 이어졌다. 여행이 끝난 후 얼마간의 시간이 흘러 대원들은 다시 한번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제일 먼저 도착한 이는 김민식. 김민식은 여행 때보다 멀끔해진 모습으로 나타났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대원들의 근황을 전했다. 곧 고규필이 나타나 카메라를 설치했고 두 사람은 여행 때처럼 티격태격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엽, 김남길, 이선균도 차례로 도착했고 동생들은 이선균에 "요새 형 찾는 데 많아요"라며 얘기했다. 이선균은 잘 모르겠다는 듯 "그래?"라고 답했고 이어 다같이 12일간의 발자취를 되짚어보자는 뜻에서 마련된 이전 영상 보기가 이어졌다. 웃음꽃이 활짝 피었었던 소소한 행복으로 가득한 열차에서의 생활에 때로는 감동하기도 했고 짧지만 강렬했던 관광을 했었던 그때.

달려온 거리만큼 바뀌는 기온 차를 느끼며 마지막을 준비하고 함께했던 선발대였다. 음식부터 관광까지 모든 게 만족스러운 여행을 모스크바에서 마쳤고, 고규필의 가이드에 따라 화려한 야경까지 함께 감상하며 담백하게 마무리했었던 12일간의 여행이었다. "갔다온 다음에 반응이 어땠어?"라고 물었고, 이에 김남길은 "주변 사람들이 엄청 물어봤는데 해볼만하다고 답했어"라고 말했다.

이어 이선균은 "나한텐 왜 자꾸 히말라야 갔다왔냐고 그러지?"라며 웃었고, 이상엽은 "나 스케줄 때문에 초반 분량 없었어서 너 그동안 어디 갔다왔냐고 물어보더라고"라고 말했다. 김남길, 이선균, 고규필 모두 '시베리아 선발대'의 본방을 사수하고 있다며 열혈시청자임을 어필했고 김민식은 "난 본방을 보고 그걸 또 소장하려고 사"라고 말했다.

김민식은 "규필이랑 통영에 같이 있는데 저희를 알아본 거예요. 시베리아선발대 덕분이구나 했는데, 알고보니 규필인 개그맨이고 나는 가수더라고"라며 웃었다. 제작진은 "혹시 예능 프로에서 섭외온 거 없어요?"라고 물었고, 이선균과 김남길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왔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먹는 모습으로 김민식과 고규필은 또 다시 동갑내기끼리의 티격태격을 시작했고, 김남길은 고규필에 "규필아. 침부터 닦아라"라고 얘기해 고규필을 머쓱하게 했다. 이어 고규필과 김민식은 '열차 세끼' 최고의 음식으로 참치마요 김밥을 뽑았다. 이선균은 "요리하는 걸 좋아해요. 요리해서 먹이고 막 그런거"라고 인터뷰에서 얘기했던 바 있는데, 횡단열차에서 셰프를 자청하며 멤버들의 끼니를 책임졌었기도 했다.

오랜만에 대원들을 위해 실력발휘를 했을 땐 든든한 한끼 식사 요리를 제대로 선보이기도 했고, 대원들 모두 이선균 덕분에 12일 동안 선발대는 배부른 여행을 할 수 있었다. 김남길은 "그것도 웃겼어. 선균이 형이 요리하고나서 규필이한테 먹어보라 하고 표정 보는거. 그게 진짜 웃겼어"라고 말했다. 

이어 "아니 선균이 형이 규필이 보는 눈이 진짜 꿀이 뚝뚝 떨어져서"라고 말했고, 김민식은 "나 선균이형 뺏겼다"라고 말해 모두를 '빵' 터뜨렸다. 이에 고규필은 "아니 우리 엄마도 질투할 정도니까"라고 말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감히 '마성의 규필'이라 열차에서 불렸었던 고규필의 매력. 이선균은 그런 그를 특히 좋아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였었다.

이어서 계속해서 대원들이 회상하는 그때의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3회를 참고하면 알 수 있는 몰래카메라 복수전 기획의 진실. 김민식이 김남길과 함께 진행했던 그때의 계획을 이야기하며 대원들은 소소한 추억에 웃음짓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고규필의 캔커피 사건을 이선균이 명장면으로 꼽았다. 고규필은 차가운 캔커피에 매우 간절한 모습을 보였고 콩닥콩닥한 가슴을 안고 캔커피를 샀으나 뜨거운 커피인 것을 알고 당황했었다.

방송을 보고 편의점 사장님이 매우 안타까웠었던지, 고규필에게 차가운 캔커피를 건넸었다는 나중의 후일담을 들으며 이선균은 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일에 대해 솔직한 고민을 나눴던 동갑내기 김민식과 고규필의 장면이 공개되었다. 이상엽은 "그때 정말 감동이었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약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형들의 모습에 고규필은 "남길이형 진짜 약쟁이잖아"라며 엄청난 양의 영양제와 약으로 매일을 버티는 형들을 안타까워했다.

이상엽은 한번 먹을때 10몇 알의 영양제를 한꺼번에 먹는 것으로 드러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상엽은 "내가 생각해도 많이씩 먹긴 하는 것 같아"라며 머쓱해했다. 이선균은 건조했던 열차 내부를 언급하며 "그때 나 아팠던 것도 그렇고 규필이 코피난 것도 그렇고 건조해서 그런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김남길은 코피 사건이 생각났는지 "아, 그때 진짜 웃겼는데"라고 얘기해 대원들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이상엽은 "코를 너무 많이 파서 그런 거 아니냐"고 했지만 고규필은 부인했다.

곧 충무로 게임을 하던 대의 일화가 소개됐다. 그동안 영화를 찍으면서 어떤 역할을 했었는지, 어떤 배우들과 일했는지를 김남길이 만든 연표를 통해 보게 됐다. 고규필은 "무려 11억 대작에 출연했었다"면서 '달콤한 인생'에 출연했던 비화를 털어놓았다. 많은 사람의 방해를 무릅쓴 결단이었던 자신의 캐스팅에 대해 "이 역할의 억울한 부분을 소화 가능할 거라 생각해서 캐스팅하셨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민식은 이에 "코미디에요? 장르가?"라고 말했고 고규필은 "아니요. 느와르인데 재밌다가 점점 느와르로 전개되는"하고 말했다. 때는 바야흐로 첫번째 열차에서 내리기 한 시간 전, 지루함에서 시작된 제로 게임. 긴장한 엄지들 가운데 빠르게 게임이 진행됐고 계속되는 탄식과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게임을 즐기는 대원들의 모습이 다시 한번 공개됐다.

이어 시베리아를 횡단하며 만났던 소중한 타국의 인연들도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됐다. 나타샤 언니, 아르쫌, 기사님, 시크한 차장님들을 떠올린 대원들. 이들은 방송 후일담을 다시 한번 얘기하며 그동안의 여행을 되돌아보았다. 김남길은 "기차는 기차 나름의 느낌이 있었다. 먹고 자고 해서 베짱이 여행같단 생각도 했는데 사실 기차 여행이 아니면 그런 환경을 접할 기회도 없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고, 좋아했던 만큼 나는 아쉽다"라고 밝혔다.

김민식은 "이 횡단 열차가 제 버킷리스트였기도 했고, 새로운 경험이었고, 한걸음 한걸음이 소중했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서늘한 새벽에 만난 기념비는 대원들에게 뭔지 모를 뜨거움을 선사했었다. 고규필은 "해외여행이란 게 좋은 것도 있지만 사실 전 두려움이 더 크거든요. 근데 그게 뭐라고 되게 의미가 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상엽 또한 "짧지만 아쉽기도 했고, 몸에 익으려고 하니까 끝난 것 같아서 내심 좀 서운했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뭔가 나이를 저만큼 드신 분들은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을때 혼자 이 여행을 해도 좋을 것 같고요", "정말 20대 때 대학 대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엔 최고이지 않을까 싶다"고 담담히 전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tvN 채널에서 방송되었으며 시베리아선발대재방송, 시베리아선발대몇부작, 시베리아선발대후속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선균, 고규필, 김남길, 김민식, 이상엽이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고 여행하는 이번 시베리아선발대는 잔잔한 힐링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이찬현PD가 연출을 맡아 화제에 올랐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