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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베리아선발대' 고규필X이선균 폭풍먹방, 예카테린부르크 지나 모스크바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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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고규필과 이선균이 '폭풍먹방'을 선보였고 곧 예카테린부르크를 지나 모스크바로 향하게 됐다.

tvN 예능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
tvN 예능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

7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아홉번째 날의 일상이 이어졌다. 두개의 정차역을 거쳐 세번째 정차역인 튜멘에 멈춘 대원들. 대원들은 잠시 튜멘에 들러 간식거리를 사먹고 맑은 날의 공기를 쬐며 소소한 행복을 누렸다. 이상엽이 선두에 서서 대원들은 바깥에 잠시 나가 역사를 구경하기로 했고, 모두들 새로운 역사의 모습에 감탄하며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이국적인 러시아의 풍경에 모두들 신기해했고, 김남길은 "여행 오면 사람 사는 데를 보고싶어"라고 말했다. 점점 큰 도시가 보일수록 예카테린부르크와 가까워짐을 느끼는 대원들. 잠시 나와 구경을 하던 대원들은 다시 열차에 올라탔고 곧 예카테린부르크를 목전에 두고 열차 여행을 계속했다.

샤워도 이틀 간 못한데다 운동을 한다고 땀까지 흘린 김남길은 곧 찝찝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고규필은 먼저 짐 정리를 시작했다. 순식간에 짐 정리를 완료한 규필. 이선균과 김민식 또한 개인 짐 정리를 마쳤고 사용한 침구류를 잘 정리해 개어 놓았다. 이어 완전히 열차에서 내린 대원들은 우왕좌왕 숙소 가는 길에 나섰다.

인원을 나누어 가게 된 대원들. 이선균과 김민식은 택시에서 내려 짐을 둘러메고 네비게이션을 살피며 숙소로 향했다. 차량용 GPS로 길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헷갈려하기 시작한 두 사람은, 반대 방향으로 가다 멈칫해 멈추고 다시 후진해서 숙소 방향으로 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이선균은 다시 길을 보고 반대방향으로 유턴했고, 이에 김민식은 뒤늦게 도보용 길 찾기 모드로 변경했다.

김민식은 들릴 듯 말 듯 "제가 아까 그랬잖아요. 저기라고"라고 억울한 듯 얘기했고 이에 이선균은 못 들은 척 하다 "갖고 있어봐"라고 내비게이션을 맡긴 뒤 격한 애정표현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 숙소를 발견하게 된 두 사람. 한편 아직 출발조차 못한 세 사람인 김남길, 고규필, 이상엽은 영어 가능한 러시아인을 길가에서 만나 택시 스테이션을 찾았다.

곧 택시 앱을 사용해 택시를 부르기로 했고, 이상엽은 호텔 앞으로 택시를 호출했다. 고규필 또한 적극적으로 질문에 나섰다. 택시라고 얘기하는 운전자를 만난 세 사람은 숙소 주소를 보여줬지만 운전자에게 모호한 대답을 들었고 김남길은 "왜 안가느냐"고 물었지만 별다른 확답이 없었다. 다시 앱으로 운전사를 찾기 시작한 세 사람. 그러다 택시를 부르는 데 성공했고 세 사람은 그토록 찾아 헤매던 택시에 올라타 숙소로 향했다.

고생 끝에 숙소로 들어와 피곤한 하루를 마치게 된 일행들. 곧 예카의 아침을 새로이 맞았다. 이선균과 김남길은 몸매 관리를 향해 발걸음에 나섰다. 두 사람은 제작진을 따돌리고 아침 댓바람부터 나가 찍어온 촬영본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선 마라토너로 변신한 고규필이 열심히 뛰고 있었고, 김남길과 고규필은 계속해서 티격태격하는 형제같은 케미를 보였다.

하지만 100m도 못 가서 고규필이 힘들어하며 걷기로 종목을 변경했고 대원들은 날 좋은 예카를 함께 걸으며 팬터마임도 하고 프로그램 코너 기획도 하고 모두들 그동안 뛰고 걷고 싶었던 마음을 제대로 충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식은 "이선균 씨 표정이 좀 밝아진 것 같아요. 걷기 입학 재입학?"이라 얘기했고 이에 이선균은 "NO"라며 괴로운 얼굴로 부르짖어 웃음을 자아냈다.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마라톤에 참가한 사람들을 지켜보던 대원들은 길에 서서 감탄하며 마라토너들을 지켜봤고, 어느덧 골인 지점에 도착했다. 운 좋게 직접 볼 수 있었던 마라톤 대회 풍경에 대원들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남길은 "다음에 마라톤 대회 참가를 기약하며"라고 얘기한 후 기분 좋게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은 자유 여행 일정이 예정되어 있었다.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선인 유라시아 분기점에 가보기로 한 대원들. 이어 규필의 목적지인 미국식 스테이크 하우스를 들렀다가 1905 광장과 젊음의 바이네르 거리로 가보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모스크바행 23시 22분 열차를 탑승하면 1박 2일의 짧은 예카테린부르크에서의 여행이 마무리될 것이었다.

이들은 운전사가 갖고 있는 마라톤 완주 메달을 보고 감탄했고, 이어 오늘의 자유 여행 일정을 브리핑하며 즐거운 여행길에 올랐다. 유라시아 분기점으로 가며 이상엽은 김남길에 안전벨트를 채워주면서 정우성 개인기를 선보였고 이에 김남길은 기분 좋은 듯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서 유라시아 분기점에 도착한 대원들은 눈 앞에 펼쳐진 가장 큰 규모의 탑에 감탄했다.

오벨리스크의 맨 끝에는 러시아를 상징하는 쌍두 독수리 동상이 있었고, 이선균은 동생들에 이에 대한 설명을 계속하며 영상을 촬영했다. 김민식은 "되게 재밌다"며 주변을 뛰어다녔고, 자신의 신난 이야길 너무 안 받아주는 대원들에 김민식은 시무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당당하게 걸어서 넘는 두 대륙의 경계선. 대원들은 "난 유럽", "난 아시아"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라시아 분기점에 다녀온 이들은 이어 고규필의 '픽' 핫플레이스인 미국식 스테이크 하우스로 향했다. 햇살 좋은 야외 테이블에 제대로 자리를 잡은 대원들은 기분 좋은 바람과 햇볕을 맞으며 주문한 음식들을 기다렸다. 이상엽은 "러시아도 음식 느리기로 유명하지 않아요?"라고 말했고 이에 고규필은 청천벽력의 소리를 들은 듯 당황했다.

생각보다는 이르게 나온 음식. 맛있는 파스타와 고기, 빵과 소스에 모두들 감탄하며 허겁지겁 먹었고, 이선균은 특히 평소와 다르게 전투적인 먹방을 선보였다. 모두들 "정말 맛있다"고 얘기하며 "규필이 덕에 맛잇는 거 먹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온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에 대원들은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고 계속해서 '폭풍 먹방'을 이어나갔다.

이어서 대원들은 먹방을 마친 후 예카역 레스트룸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한 층당 대략 계단 30개에 육박하는 역사 계단을 보고 대원들은 힘들어하며 "이거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고 일단 3층 안내데스크에서 레스트룸 위치를 파악했다. 안내원이 알려준 대로 레스트룸을 찾아가는 대원들. 곧 레스트룸을 찾게 된 대원들은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고, 이상엽은 카메라를 둔 후 각도 확인까지 꼼꼼히 마쳤다.

한편 이선균은 아내와 통화를 했고, 이에 옆에서 김남길은 "형수님"을 외치며 반가워했다. 아내 전혜진은 이선균을 걱정하며 챙기기 시작했고, 이선균은 본인보다 아내와 아이들을 걱정하며 훈훈한 "사랑해"로 통화를 끝마쳤다. 이어 대원들은 휴식 후 다시 모스크바행 열차를 타기 위해 역사로 향했다. 이상엽은 가는 동안 팬을 만나 훈훈한 사진 촬영을 마치기도 했다.

역 안에서 이상엽을 격하게 반기는 현지 팬들의 비명 소리에 이상엽은 당황해하면서도 미소를 보였다. 밤이라서 쌀쌀해진 날씨지만 대원들은 6번 플랫폼의 열차를 찾아 올라탔고 곧 다시금 긴 여정을 함께하게 됐다.

한편 예능 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채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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