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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머니’ 조진웅, 지상렬 이은 연예계 주당?…“극단 시절 안주를 치약으로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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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블랙머니’ 조진웅이 술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3년 전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조진웅은 신동엽, 김준현, 탁재훈과 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동엽은 조진웅에게 "인생 술집에 흔쾌히 참여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했고 조진웅은 "술과 인생을 다루는 테마는 안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이후 신동엽은 "술을 진짜 좋아하는 걸로 안다. 작품할 땐 덜먹는 편인가?"라고 물었고 조진웅은 "작품 활동할 때 더 많이 먹는다. 좋아하는 동료들과 술자리를 즐긴다. 잔고가 없을 땐 소맥을 먹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후 MC들과 함께 에일맥주를 즐긴 조진웅은 자신의 극단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극단시절 술이 고파서 주머니를 털어 술값을 모았는데 돈이 없었다. 모은 돈으로 술만 다 산 뒤 안주를 찾아오자 한 친구는 소금을, 한 친구는 치약을 가져와 먹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조진웅의 술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권율은 조진웅과의 술자리 일화를 털어놨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뒤풀이 자리에서 조진웅과 최원영은 한 가게에서 새벽 4시까지 술을 마셨다고 말했다. 이후 똑같은 가게를 또 방문한 권율은 "조진웅과 최원영이 먼저 뒤풀이 장소에 들어갔다"며 그곳 아르바이트생들이 "아 XX, 또왔어"라고 말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권율은 뒤늦게 장소에 들어가 그들의 텔레파시를 봤다며 일화를 전했다.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인 조진웅은 야구팀 롯데자이언츠 팬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촬영장에서도 야구 경기를 즐겨보며 승패가 컨디션까지 좌우한다고 밝힌 조진웅의 고향은 부산이다. 또한 조진웅은 7년간 교제해왔던 부인 김민아와 2013년 결혼했다. 현재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진웅은 13일 개봉한 정지영 감독의 영화 ‘블랙머니’로 대중들을 찾았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로 순항을 달리고 있는 영화 ‘블랙머니’는 최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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