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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방' 행동경제학 '넛지' 소개...4차 산업 전문가 최재붕 교수 "BTS의 성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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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요즘 책방’에서 ‘넛지’를 읽게 된다.

TVN 요즘 책방 캡처
TVN 요즘 책방 캡처

19일 방송된 ‘요즘 책방’에는 김경일 교수와 4차 산업 전문가 최재붕 교수가 출연했다. 김경일 교수는 “요즘 책방에 출연한 이후 강연 문구가 바뀌었다.”라고 설명했다. 최재붕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스마트폰의 탄생 이후 삶의 모든 게 바뀌었다. 티비시청부터 쇼핑까지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라고 대답했다.

김경일 교수는 “최재붕 교수님의 강연에서 큰 충격을 받은 것이 있다. 요즘 아이들은 자아가 두 개더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자아를 나누어 생각하더라.”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가 답게 최재붕 교수는 “책을 읽을 때도 동영상 리뷰를 보고 고르게 된다.” 라고 설명했다.

19일 ‘요즘 책방’에서는 2017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이 함께 집필한 '넛지'를 읽는다. ‘넛지’는 발매 직후 미국 전역에 큰 돌풍을 일으키며 전세계에서 150만부가 팔렸다. 한국에서도 3분의 1에 달하는 55만부가 팔릴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김경일 교수는 “한국에서는 유독 설득에 관련된 책이 많이 팔린다. ‘설득의 심리학’이라는 책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40만부 이상이 팔렸으나 일본에서는 4만부도 팔리지 않았다. 일본은 집단주의를 한국의 관계주의를 표방하기 때문이다.” 라고 설명했다. 김경일 교수는 “외국어로 번역이 안 되는 많은 감정들을 한국사람들은 나눈다. 저는 ‘빈정상했다’ 라는 말을 외국인에게 설명할 수가 없더라.” 말했고 최재붕 교수는 “이러한 예민함이 ‘BTS’ 같은 아이돌을 만드는 거라 생각한다. 팬들의 니즈를 알고 표정도 다르게 된다. 밀접한 관련이 있다.” 라고 덧붙였다. 어려운 책을 쉽게, 두꺼운 책도 가볍게 '읽어주는' TVN의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는 매주 화요일 20시 1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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