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가수 솔비가 방송인 김구라를 꼼짝 못하게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솔비는 "출연자 중에 이상형이 있다고 들었다"는 MC의 말에 "저는 저한테 잘 알려주는 사람이 좋다. 뭔가 배우는 걸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호되게 배울 자신이 있냐"고 했고, 솔비는 "그게 왜 오빠라고 생각하냐"며 "가르쳐줄 때 말투도 중요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솔비는 "제가 호기심이 되게 많다. 그래서 질문을 많이 하는데 친절하게 답을 해주는 사람이 좋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구라는 "공무원분들이 참 친절하다"고 답했고, 솔비는 "요즘 공무원 만나냐"고 받아치며 센스를 뽐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로마공주 진짜 센스있다", "저 언니는 그림도 잘 그리고 몸매도 좋고 노래도 잘하네", "간만에 빵빵 터졌습니다", "김구라 잡는 솔비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솔비가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한편, 솔비는 지난 2006년 타이푼 멤버로 데뷔했다. 현재는 솔로로 활동 중이며 그림을 그리는 아티스트 권지안으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