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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고명환♥임지은, 자녀 계획에 대해 물으니 “아이 생기면 여행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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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모던 패밀리’ 고명환, 임지은 부부가 어머니들과 자녀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 고명환, 임지은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양가 어머니를 모시고 김장 담그기에 나섰다. 김장이 끝난 후 한 상에 둘러앉은 고명환, 임지은 가족.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이 얘기가 나오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고명환이 “나중에 저희 아이가 생기면 여행은 다 취소다”고 말하자 양가 어머니들은 한목소리로 “나는 좋다” “취소되어도 좋고 아기 봐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고명환의 누나는 “아기가 생기기는 할 거야? 도전은 하고 있어?”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이에 부부는 잠시 말이 없다가 고명환은 “아이가 없어서 우리도 빨리 낳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MBN '모던 패밀리' 방송 캡처
MBN '모던 패밀리' 방송 캡처

고명환의 누나는 “결혼을 너무 늦게 결정한 거지”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고명환의 엄마 또한 “결혼은 빨리 안 하려면 애라도 빨리 만들어 오라고 했다”고 속상해했다. 고명환은 침울해진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해 “결혼기념일인 내일은 그래서 하루 종일 호텔에 있을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4년 결혼한 임지은, 고명환 부부는 배우와 개그맨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다. 고명환, 임지은 부부는 최근 ‘모던 패밀리’를 통해 처음으로 결혼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고명환과 임지은은 올해 48세인 동갑내기 부부이다. 

한편 고명환과 임지은 부부가 출연 중인 ‘모던패밀리’는 갓 살림을 차리기 시작한 신혼부부부터 결혼 생활을 마친 졸혼 가정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색색 깔깔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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