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요리비결’ 배추김치, 이하연 요리연구가 레시피에 관심↑…‘만드는 법은?’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최고의 요리비결’ 배추김치 레시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방송되는 EBS1 ‘최고의 요리비결’은 ‘이하연 요리연구가의 배추김치’ 편으로 꾸며진다.

대한민국 식품 명인 58호인 이하연 요리연구가는 대한민국 한국김치협회 회장이다. 양념은 최소화하고 설탕 없는 건강한 레시피로 김치의 깊은 맛을 살리는 김치 명인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연 요리연구가는 배추김치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배추김치 만드는 법>

▶ 재료 : 배추(6kg), 무(500g), 갓(100g), 미나리(70g), 쪽파(100g), 배(400g), 새우(100g)

▶ 김칫소 : 고춧가루(200g), 다시마 물(1컵), 멸치액젓(160g), 다진 새우젓(40g), 다진 마늘(150g), 다진 생강(30g), 멸치가루(1t), 찹쌀풀(1컵), 소금물(2L), 소금(약간), 검정깨(2t)

먼저 배추(6kg)는 밑동에 칼집을 넣어 손으로 가른 뒤 밑동에 한 번 더 칼집을 넣는다. 

소금물(2L)에 배추를 적신 뒤 줄기 부분에 소금(약간)을 골고루 뿌려 10시간 정도 절인다. 소금물의 비율은 배추 1포기(3kg) 당 물 2L에 소금 300g가 적당하다.

배추를 절일 땐 배추 10 : 소금 1 비율로 10시간 정도 절여준다. 절인 배추는 흐르는 물에 3번 정도 헹궈 소금기를 빼준다.

무(500g)는 0.5cm 두께로 썰어 채 썰고 갓(100g), 미나리(70g), 쪽파(100g)는 4cm 길이로 썬다. 갓은 김치가 시는 걸 막아주고 미나리는 김치를 잘 익게 한다.

배(400g)는 껍질을 벗겨 얇게 채 썰고 새우(100g)는 다진다. 묵은지를 만들 땐 미나리, 배를 넣지 않아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무, 배, 고춧가루(200g), 다시마 물(1컵), 멸치액젓(160g), 다진 새우젓(40g), 다진 새우, 다진 마늘(150g), 다진 생강(30g), 멸치가루(1t), 찹쌀풀(1컵)을 섞는다.

다시마 물은 물 1L에 다시마 15~20g을 넣고 8분 정도 끓여준다. 갓, 미나리, 쪽파, 검정깨(2t)를 넣고 고루 섞어 김칫소를 만든다.

배추는 줄기 부분에 김칫소를 골고루 바른다. 배추는 반 접고 겉잎으로 전체를 감싼 뒤 밀폐 용기에 담는다. 김치를 보관할 때는 공기를 차단해줘야 색이 변하지 않아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겉잎으로 꼼꼼하게 덮는다. 이어 15℃에서 36시간 정도 숙성시킨 뒤 3주 정도 냉장 숙성시킨다. 완성된 배추김치를 그릇에 푸짐하게 담는다.

EBS1 ‘최고의 요리비결’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