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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종료 찬반, 55.4% vs 33.2% “트럼프 입장에 불편한 국민 심기”…‘김현정의 뉴스쇼’ 리얼미터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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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소미아 종료 찬반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했다.

18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한국당 해체(불출마 김세연)’, ‘[토론] 여야 불출마, 지소미아 (박범계vs주호영)’, ‘지금 홍콩은?(전명윤)’, ‘[여론] 지소미아 종료 찬반’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지소미아 종료 시점이 일주일도 안 남았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의 ‘여론’ 코너는 “지소미아 종료 찬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리얼미터는 지소미아 종료 찬반에 대한 국민여론을 지난 6일에 1차로, 지난 15일에 2차로 조사했다.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454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무선 전화 및 유무선 자동 응답 혼용 방식이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질문은 “지난 8월 정부가 한일 군사 정보 보호 협정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서 오는 23일을 기점으로 기존에 맺었던 협정이 종료됩니다. 선생님께서는 한일 군사 정보 보호 협정을 종료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다.

조사 결과,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55.4%다.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거두고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은 33.2%로 나타났다. 5:3 정도로 지소미아 종료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난 것이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1차 조사 때는 유지 의견이 48.3%였는데, 2차 조사 때 7%포인트가량 높아졌다고 밝혔다. 반대로 철회하자는 의견은 38%에서 33%로 5%포인트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택수 대표는 “한일 방위비 분담금. 지금 50억 달러에 못 미치는. 어마어마한 인상률을 지금 요구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까 트럼프의 입장이 좀 지나치다고 보는 의견이 진보 진영뿐만 아니라 보수 진영에서도 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단 우리 한국인들의 호주머니 당장 지금 가벼워지는 것에 대해서는 뭐 이념 성향을 떠나서 다 국민들이 좀 불편한 심기를 나타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참고로 지소미아의 뜻은 국가 간 군사 기밀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맺는 군사정보보호협정이다. 군사정보보호협정(General Security of Military Information Agreement)의 앞글자를 따서 읽어 ‘지소미아’라고 부르는 것이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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