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월간박지원] 검찰 소환 조국 등’, ‘[훅뉴스] 박근혜 특혜 입원 60일’, ‘장점마을, 연초박이 뭐길래(최재철)’, ‘한-아세안 정상회의 준비(탁현민, 김형석)’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월간 박지원’ 코너는 “검찰 소환 조국, 묵비권 행사?”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조국 전 장관에 대해 “전 법무부 장관으로서 전 민정수석으로서 국민들이 볼 때는 좀 안 좋은 선택이었지만. 본인의 재판을 위해서 또 사실 정경심 교수가 뭐라고 진술했는지, 그러한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변호인의 또 자기의 경험을 통해서 상당히 재판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볼 거다. 그러나 국민들은 어떻게 저럴 수가 있는가, 그런 것도 느끼는 것도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박지원 의원은 “어제 검찰이 무엇을 묻겠다고 하는 거 자료를 사실상 다 가지고 나온 거기 때문에 변호인과 또 조국 전 장관이 형법 전문 학자 아니겠나? 그런 것들을 상당히 검토하는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검찰의 수사 방향 그 수를 읽고 왔다, 저는 그렇게 본다”며 “어떤 의미에서 보면 서로 수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어제는 묵비권을 행사함으로서 검찰의 방향은 가지고 나왔다, 저는 그렇게 본다”고 분석했다.
검찰의 판단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법무부와 검찰의 관계. 특히 총장은 수사 중인 사건을 장관에게 보고하게 되어 있다. 지금 그러한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검찰 내 분위기로 봐서나 또 검찰이 조국 전 장관이 묵비권을 행사하면서 하는 걸 보면 수사 방향이 어디로 어떻게 튈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제가 볼 때는 조국 전 장관을 구속한다 하기도 제 답변이 궁색하다. 물론 저도 맨 처음 기소할 때의 정경심 교수 공소장 내용을 보면. 아마 가족을 전부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라고 했는데. 마지막 정경심 교수를 기소한 열네 가지를 보면 굉장히 배제할 수 없다, 그렇게 저는 생각한다”고 예측했다.
이어 “몇 차례 조사를 할 거다. 그렇게 쉽게 구속 영장을 청구하거나 또는 청구하지 않거나 당장에 불구속 기소를 하거나 하는 결정은 검찰도 굉장히 심사숙고할 거다. 요즘 재판부는 철저한 공판 중심주의고 증거주의이기 때문에, 상당히 강한 그런 조사와 기소를 하게 될 거다, 저는 그렇게 본다”고 덧붙였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