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호텔 뭄바이’가 17일 오후 9시 20분 스크린 채널서 방영된 가운데, 나자닌 보니아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82년생으로 만 37세인 나자닌 보니아디는 이란 출신의 배우로, 2006년 24살의 나이에 배우로 데뷔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아이언맨’에도 아미라 아메드 역으로 출연했던 그는 이후 ‘제너럴 호스피털’,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스캔들’ 등의 드라마와 ‘쓰리 데이즈’, ‘데저트 댄서’, ‘벤허’ 등의 작품서 열연했다.
지난해에는 영화 ‘호텔 뭄바이’에 자흐라 역으로 출연했다. 여기서 열연한 덕분에 호주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밤쉘’(봄쉘)에 루디 바크티아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2008년 인도의 뭄바이 연쇄 테러 사건을 소재로 만들어진 실화 바탕 영화인 ‘호텔 뭄바이’는 안소니 마라스 감독이 연출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유명한 데브 파텔과 나자닌 보니아디, 아미 해머, 아누팜 커, 제이슨 아이삭스, 틸다 코브햄-허비 등이 출연해 작품을 빛냈다.
북미 개봉 당시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76%(평점 6.74), 팝콘 지수 85%(평점 4.11)로 굉장히 호평받은 바 있다.
국내서는 롯데시네마서 단독개봉된 바 있는데, 그럼에도 7만 4,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소소하게 흥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