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에서와 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했다.
지난 17일 전소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이 펑펑 내리는 길이 하얗게 깡깡 얼은 날. 보일러 틀고 너랑 귤 까면서 과자뜯고 티비 보다가 롱패딩 입고 편의점에 가서 호빵 사먹고 해지면 어두운 오뎅바 가서 정종 한잔하고 들어오면 이게 낭만. 노란 스탠드 켜놓고... 밤새 떠느는거 그렇게 아침에 쌓인 눈을 함께 밟는것 그게 겨울의 낭만”이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겨울의 낭만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의 글과 창에 붙은 단풍잎을 찍은 자신을 함께 올려 시적 분위기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에 팬들은 “소민님 겨울 갬성 폭발” “비오는 가을” “언니 완전 시인해도 될 것 같아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 전소민은 2004년 시트콤 ‘미라클’로 데뷔한 배우다.
그는 드라마 ‘오로라 공주’ ‘에덴의 동쪽’ ‘톱스타 유백이’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작품으로 여러가지 얼굴을 가진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예능 ‘런닝맨’에 출연해, 몸과 이미지를 사리지않는 예능감으로 기존 멤버들과 잘 섞여 남다른 케미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전소민은 방영 예정인 ‘빅데이터 연예’라는 단막극 드라마를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