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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돌아왔다' 윌리엄, 아픈 할머니 위해 '깜짝' 선물 "윌벤져스 형의 감동"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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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슈퍼맨이돌아왔다'에서 윌리엄이 아픈 할머니를 위해 서프라이즈 선물을 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17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할머니를 만나러 온 윌리엄, 벤틀리 '윌벤져스' 형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주 할머니와 신나는 핼러윈을 즐겼던 윌벤져스. 이번주에는 그날 저녁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할머니는 엄청난 손재주로 직접 핼러윈스러운 저녁을 준비했다. 윌벤져스를 위한 김밥과 쿠키, 마시멜로우와 사탕까지, 핼러윈테마의 갖가지 음식에 벤틀리와 윌리엄은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빠 샘은 아이들에 "나나가 만들어줬는데, 어때?"라고 물었고 이에 벤틀리와 윌리엄 모두 "너무 좋아요"라고 할머니 나나에게 대답했다. 가족들은 다같이 마시멜로우 과일 꼬치로 "치얼스"를 외쳤고 두 손으로 빼내어 맛있게 사탕을 먹었다. 샘이 벤틀리에 마시멜로우를 하나 달라고 하자 벤틀리는 안된다고 했고, 이에 옆에서 형 윌리엄이 "그럼 나는?"이라고 물어보자 형에게도 안된다고 하는 벤틀리.

그러나 나나가 달라고 하자 벤틀리는 잠시 고민하더니 바로 나나에게 마시멜로우를 내밀어 샘에게 칭찬을 받았다. 할머니 나나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손가락 모양 쿠키를 집어 샘이 벤틀리에 장난을 치기 시작했고 이에 벤틀리는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나나와 윌리엄 또한 장난을 시작했고 벤틀리는 형이 내미는 손가락 쿠키를 냉큼 먹어버렸다.

윌리엄은 "난 좀 니글니글 좀비 돼"라고 얘기했고, 이에 할머니는 "나 너희들을 위해 뭘 준비했어. 곧 들고 올게"라면서 뭔가를 준비해 왔다. 호주에서 윌리엄 입맛에 맞는게 대체 무엇일지 모두가 궁금해할때, 할머니는 동치미를 준비해왔다. 니글니글한 속을 달래줄 수 있는 딱 맞는 해독제인 동치미의 등장에 윌리엄은 바로 깔끔하게 무 한 입을 베어 물었고 벤틀리도 동치미를 마시고 "키야"를 외쳤다.

윌리엄은 동치미를 집어 먹으며 "아이 라이크 동치미"라과 말하면서 좋아했고 벤틀리는 윌리엄의 동치미까지 뺏어 먹으려 하는 열의를 보였다. 동치미에 대해 누가 만들었냐고 물어보는 윌리엄. "이거 응암동 맛인데?"라는 윌리엄에 샘은 "이거 나나가 만들었어"라고 얘기했고 할머니는 "아가들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라고 말하며 아이들에 웃어보였다.

그때 윌리엄이 "아, 나 나나한테 줄거 있는데"라고 말했고 벤틀리는 "쉿" 동작을 했다. 조금만 기다리라며 어디론가 사라진 윌리엄에 나나 할머니는 기대감을 잔뜩 고조시켰다. 그때 벤틀리가 형아가 온 것을 보고 소리를 질렀고, 윌리엄은 할머니에 선물을 건넸다. 윌리엄은 선물을 살 때 카운터에 통장을 건네 직원을 당황스럽게 했다. 

아픈 할머니를 위해 연고같은 크림을 사려는 윌리엄은 아빠를 설득해 선물을 산 것이었다. 윌리엄은 "나나 아프지마"라며 할머니에 입을 맞췄고 이를 본 벤틀리는 자신도 뽀뽀해달라며 샘에게 뽀뽀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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