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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돌아왔다' 건나블리, 축구장서 아빠 응원…잼잼X벤틀리 '깜찍한 부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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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슈퍼맨이돌아왔다'에서 건나블리가 축구장에서 아빠를 응원했고 잼잼과 벤틀리는 깜찍한 부부 컨셉으로 촬영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10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건나블리 남매의 귀여운 일상이 공개됐다. 건후와 나은이는 아빠 추호를 응원하기 위해 축구장을 찾았고 두 아이는 파란색 응원유니폼을 맞춰입고 깜찍한 머리띠까지 쓰고서 파란 풍선을 응원도구로 활용하는 듯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건나블리 남매가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가 시작됐고 나은이는 신나게 "아빠 팀 파이팅"을 외쳤다. 건후 또한 신나게 응원을 했다. 울산 팀에서 골이 들어가자 건후는 "좋아, 좋아"라며 즐거워했고 나은이는 목청껏 응원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그때 그라운드로 들어오는 파추호. 나은이와 건후는 함께 손을 잡고 방방 뛰기 시작했고 나은이는 신나서 건후가 주는 피리도 불어댔다.

두 아이는 아빠가 나오니 너무나 좋아했는데, 추호가 뛰다가 넘어지는 모습을 보니 걱정이 되었는지 짐짓 심각한 얼굴로 굳어있기도 했다. 나은이는 다시 박수를 치며 아빠를 응원했고 그때 경기가 종료됐다. 건나블리에겐 제일 멋진 아빠 추호. 건후는 끝까지 소리를 지르며 즐거워했고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이어 잼잼이와 벤틀리의 행복한 황혼 컨셉의 사진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벤틀리는 흰색 가발과 함께 안경을 써야 했지만 부산하게 움직여 자꾸만 떨어뜨렸고 이에 샘 아빠는 가발 대신 빵 모자를 씌우고 수염 분장을 해 아이가 불편하지 않으면서도 재치있게 할아버지 모습을 완성해냈다. 잼잼이와 벤틀리는 천진난만하게 현장을 뛰어다녔고, 벤틀리는 "예끼"하며 지팡이를 휘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마치 심기 불편한 스크루지 영감을 나타내는 듯한 벤틀리의 모습에 사진을 찍던 연정훈 또한 크게 너털웃음을 터뜨려고, 잼잼이는 벤틀리에 "이렇게 하자"며 뒤로 갔다가 뛰어오는 등 사진 촬영을 리드하기도 했다. 연정훈은 벤틀리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했고 이에 벤틀리와 잼잼이는 해맑게 웃으며 촬영을 마쳤다. 

12월 행복한 황혼 컨셉의 촬영이 종료됐고 이어서는 즐거운 학창시절 컨셉의 사진을 찍게 됐다. 70년대로 돌아간 듯 옛날 교복을 입은 잼잼이. 그런데 잼잼이는 "학교 아니야"라며 울상을 지었고 연정훈은 그런 잼잼이를 가만히 불러보더니 "희율아"하고 비장의 무기를 공개했다. 연정훈의 가방 안에는 사탕 젤리가 가득 들어있었고 잼잼이는 "주세요"를 시전했다.

연정훈은 잼잼이에 젤리를 하나 건넸고, 잼잼이는 곧 기분이 좋아져 연정훈에 "고맙습니다"하며 꾸벅 인사했다. 이어 벤틀리가 나타나 연정훈에 젤리를 요구했고, 샘에게 젤리를 내밀며 "쩨쩨"라면서 포장을 벗겨달라고 부탁했다. 벤틀리는 젤리를 먹기까지 발을 동동 구르며 신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샘은 "잘 할 수 있지?"라며 벤틀리를 다시 스튜디오로 보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KBS2채널에서 방송된다. '슈퍼맨이돌아왔다'재방송 및 다시보기 등은 KBS2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나 해당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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