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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오나라, 12월 4일 첫방송 "금방 옵니다. 멀리 가지 말아요"…'동백꽃 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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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오나라가 '99억의 여자'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오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윤희주 입니당 #kbs수목드라마 #99억의여자 #첫방 #12월4일 #수요일 #10시 금방 옵니다. 멀리 가지 말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나라는 의자에 걸터 앉아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다. 목부터 어깨까지 이어지는 곧은 선과 작은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묶음의 머리와 긴 검정 원피스가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나라 인스타그램
오나라 인스타그램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닥본사요", "아름다우미", "너무너무 기다려져요ㅠㅠ", "꼭 본방사수할게요♥", "희주가 KBS랑 내 심장 찢었다", "얼마 안남았네~", "오와 너무 기대하고 있어용", "단아하시네", "응원합니다", "기대기대 언니 화이팅", "무조건 잘될 상", "대박 느낌 벌써부터 드네요" 등의 기대를 드러냈다.

오나라는 KBS2 '99억의 여자'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99억을 둘러싼 사람들의 탐욕스러운 심리전과 비루한 욕망을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99억의 여자'에서 오나라는 윤희주 역을 맡았다. 윤희주는 99억을 손에 쥔 정서연(조여정)의 금수저 친구이며 누구에게나 관대하지만 사소한 빌미가 주어지면 차갑게 돌변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그와 함께 조여정, 김강우, 정웅인, 이지훈 등 내로라하는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해 벌써부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인 오나라는 14살 연하 이지훈과 극 중 부부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99억의 여자'는 KBS2 '신데렐라 언니', KBS1 '징비록', '장영실' 등을 연출한 김영조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그와 함께 MBC '개와 늑대의 시간', '불야성', SBS '유혹'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가 호흡을 맞춰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오나라의 팔색조 매력을 엿볼 수 있는 '99억의 여자'는 '동백꽃 필 무렵' 후속으로 12월 4일 오후 10시 KBS2에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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