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김미경, 신은정, 오나라, 윤균상, 김가은이 소속된 뽀아이엔터테인먼트가 오는 31일부로 업무가 종료된다.
뽀빠이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배우 김미경은 자신의 네이버 카페에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7일 김미경은 "때가 되면 소식을 전해야지 했는데, 그 때가 된 것 같아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가지 사정이 있지만 거두절미하고 10년 세월을 함께 해온 뽀빠이엔터테인먼트가 10월 31일로 문을 닫습니다. 회사가 만들어질 때부터 한솥밥을 먹은터라 착잡하고 혼란스럽기도 하다. 며칠 후면 소속사 없이 혼자 뛰어야 하는 상황이라 머리도 복잡하고, 어떻게든 풀어나가야겠지"라고 말했다.
또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 신년회때 나누기로 해요. 그간 함께 지내온 뽀빠이 가족들. 부디 어딜 가든지 무엇을 하던지 잘 되기를, 좋은 일만 있기를 같이 응원해줘요. (혹시 회사로 뭐 보내면 안됩니다)"라고 마쳤다.
뽀빠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여러 매체에 "10월 말이나, 11월 초 사이에 실질적인 업무가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 배우들과 관련한 거취에 대해서는 "배우들의 사적인 일이라,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뽀빠이 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윤균상, 오나라를 포함해 김미경, 신은정, 오승현, 김가은, 배민희, 문원주, 송지현이 소속됐다.
뽀빠이 엔터테인먼트가 문을 닫는 가운데, 이들의 거취가 어떻게 결정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