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김승현의 여자친구가 ‘알토란’ 장정윤 작가로 밝혀진 가운데, 동치미 레시피가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알토란’ 256회는 ‘2019 김장 완전 정복’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하진 요리연구가는 동치미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이때 김승현이 김하진 요리연구가 옆에 서 있어 이목을 끌었다. 김승현은 “왜 저기 나가있냐”는 왕종근의 물음에 “하진 선생님이 저한테 조용히 다가오셔서 얘기 하시더라. ‘오 승현씨. 요즘은 남자들도 요리를 잘 해야 돼’ 그래서 저를 이렇게 끌고 오시더라”고 답했다.
이에 김지민은 “사실 저기 지켜보는 우리 피앙세가 ‘요섹남’을 좀 좋아한다. 요리하는 이미지를 어필하고자 맞죠?”라고 말했고, 김승현은 “딩동댕”이라고 답하며 “오늘 특별히 그 분이 동치미를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기본기부터 정확하게 잘 배워보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의 결혼 소식은 지난달 2일 처음 알려졌다. 1981년생인 김승현의 나이는 39세. 여자친구인 장정윤 작가의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결혼할 예정이며, 신혼집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장만한다.
톡 쏘는 맛이 일품! 동치미 <동치미 만드는 법>
▶ 무 절이기 : 무 10개(개당 500g), 꽃소금 1컵, 채소 절이기 : 실파 200g, 갓 200g, 무청 고갱이 200g, 꽃소금 3 큰 술
▶ 부재료 : 대나무잎 12장, 삭힌 고추 100g
▶ 국물 재료 : 사과 1개, 배 1개, 저민 생강 20g, 저민 마늘 150g, 양파 1개, 실파 뿌리 15g, 고추씨 5 큰 술, 물 40컵(8L), 소주 반 컵, 절인 무에서 나온 물, 멸치액젓 3 큰 술, 절인 채소에서 나온 물, 꽃소금 반 컵
먼저 손질한 후 물기가 남은 무 10개를 꽃소금 1컵에 굴린 다음 12시간 동안 절인다. 무 손질법은 무청을 잘라낸 뒤 물에 30분간 담가둔다. 이어 행주로 표면을 깨끗이 닦는다.
실파 200g, 갓 200g, 무청 고갱이 200g을 한 볼에 넣고 꽃소금 3 큰 술을 고루 흩뿌려 30분간 절인다. 김치통 바닥에 깨끗이 씻은 대나무잎 6장을 깔아준 후 절인 실파·갓·무청 고갱이를 넣는다.
국물 양념 재료(씨 제거 후 4등분 한 사과 1개, 씨 제거 후 4등분 한 배 1개, 저민 생강 20g, 저민 마늘 150g, 4등분 한 양파 1개, 실파 뿌리 15g, 깨끗이 씻은 고추씨 5 큰 술)를 넣은 면포, 깨끗이 씻은 삭힌 고추 100g, 절인 무 10개 순으로 차곡차곡 김치통에 넣는다.
물 40컵(8L), 소주 반 컵, 절인 무에서 나온 물, 멸치액젓 3 큰 술, 절인 채소에서 나온 물, 꽃소금 반 컵을 넣어 국물을 만든 다음 김치통에 붓고 대나무잎 6장을 위에 덮은 후 접시 2개를 올려 내용물을 눌러주고 36시간 실온 숙성 후 냉장 보관한다.
MBN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