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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타는청춘' 김윤정♥박재홍 '핑크빛 기류?'...박재홍 "내일도 둘이 드라이브 다녀오자"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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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불타는 청춘’이 포항에서의 두 번째 날을 맞이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sbs 불타는 청춘 캡처

12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 (이하 불청)에서는 새 친구 이기찬의 합류와 제주도에 무늬오징어를 잡으러 갔던 구본승, 최민용, 김윤정이 포항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성국과 박선영은 청춘들이 돌아오기 전 단둘이 장보기에 나섰다. 최성국은 박선영에게 “내가 찍은 과자 광고의 과자를 맞추면 내가 사귀겠다.” 라는 파격제안을 했다. 박선영은 “꼬깔모양 과자 아니냐.” 되물었고 최성국은 당황하여 말을 돌렸다. 하지만 박선영은 “맞춘 거 아니냐. 그럼 오늘부터 최성국 내꺼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주도에서 돌아오는 길, 구본승은 김윤정에게 “재홍이 어떻게 생각하냐.” 물었고 김윤정은 “나쁘지 않다. 주위 반응도 좋고 괜찮다.” 라고 대답했다. 최민용과 구본승은 즉석에서 큐피트 역할을 자처했다. 최민용은 “결혼 생각은 없냐.” 물으며 “나는 그 시기는 좀 지났다. 그런데 결혼을 하더라도 자식 생각은 없다. 내가 나이가 벌써 43살인데 그건 너무 욕심부리는 것 같다.”며 생각을 밝혔다.

청춘들과 합류한 세 사람은 이기찬과 인사를 나눴고 김윤정은 재홍과 함께 장을 보러 나섰다. 재홍은 “나는 어떻게 생각했냐.”,“주위에선 뭐라더냐.”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김윤정은 “처음엔 무뚝뚝한 사람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좋은 사람인 것 같다. 편하고 좋다.” 라고 이야기를 했다. 재홍은 “우리 내일도 함께 드라이브 하자.” 라며 수줍은 진심을 표현했다.

저녁식사를 할 때 오징어 껍질 벗기기에는 구본승과 김경헌이 나섰다. “오징어도 암수가 있냐.”는 경헌의 질문에 구본승은 다정다감하게 대답해주었고 옆에서 지켜보던 최민용은 슬쩍 자리를 피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두 사람을 보던 박선영은 “나는 열심히 두드리고 있다.”며 최성국을 향한 마음을 은근히 고백했다. 청춘들이 다같이 힘을 합쳐서 만든 유러피안 저녁식사 시간, 같이 장을 보러 다녀왔던 김윤정과 재홍은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식사를 마친 뒤 이기찬은 “민용 형이 편하게 있으라고 하시면서 다리를 너무 벌리고 있어서 불편하다.”고 고백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부용, 최민용, 이기찬, 브루노가 나란히 앉은 것을 보던 청춘들은 “한 살 차이로 앉았다.”며 막내들을 보며 흐뭇해했다. 이기찬은 다시 노래를 불러줄 것을 요청 받았고 이기찬은 “방송으로 들으시는 게 어떻겠냐.”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기찬은 감기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대표곡 ‘감기’를 멋지게 불렀다.

설거지를 하는 동안 방에 미리 들어온 김윤정과 김경헌. 김경헌은 “내일 재홍 오빠랑 어디 가냐.” 물었고 김윤정은 별 다른 말없이 웃기만 해 김경헌에게 “어머 간지러워라.” 라는 반응을 끌어냈다. 최성국은 이기찬에게 “넌 여자친구 얼마나 없었냐.” 물었고 이기찬은 “3년 정도 없었다.”고 대답했다. 구본승은 “여기는 기본이 10년이다. 얼마 안 된 거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춘들은 수다꽃을 피웠고 이기찬은 처음부터 만나고 싶다고 말했던 조하나가 “남자친구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기찬의 적극적인 모습에 구본승은 “세대가 다르다. 요즘 애들은 대놓고 확인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기찬은 데뷔 초, 이병헌 닮은 꼴로 유명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꽃미남 발라더였던 과거를 고백했다. 최근 연기자로 변신한 이기찬은 “아직은 경험이 많지 않아 평소에 안 하던 악역에 이끌리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싱글 청춘 스타들이 모여 여행을 떠나는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23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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