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불타는 청춘' 최성국이 여자와 장 보는것이 두 번째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최성국과 박선영의 현실부부 장보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들 나들이 나가고 남게 된 '영국부부' 성국과 선영은 장보기에 나섰다.
장 보러 가는 차안에서 성국은 "너 이런 거 자꾸 엮으면서 나랑 자꾸 추억 만들지 마라"고 하자 선영은 "난 여기오면 네가 설명해준 호미곶이 생각날거야"라고 말했다.
성국은 밖을 가리키며 "저게 다 포항 제철소다. 나 어렸을때 소풍 왔었거든?"이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선영은 "드라마 '까치네'할때가 93년인데 그때 번지점프했었다. 지금 뛰라고 그러면 못 뛸 것 같아 그땐 겁이 없었다"고 말했다.
마트에 도착하자 성국은 "여자랑 장을 보는 건 두번째다. 첫번째는 이연수다"라며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두 사람은 현실 부부의 장보기 처럼 따로따로 물건을 담는가 하면 구매물품은 선영이 리드했다.
성국은 "이거 내 거는 집었는데 딴 사람것도 사야되나"라고 농담하자 선영은 "너만 입이니"라며 장난스레 구박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