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불타는 청춘’ (이하 불청)에 무늬오징어 낚시를 나섰던 최민용, 구본승, 김윤정이 돌아왔다.
12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제주도에서 무늬오징어를 잡아 포항으로 돌아온 낚시 원정대 최민용, 김윤정, 구본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윤정은 “새 친구가 누굴지 궁금한데 여자는 아닐 것 같다. 저번주엔 여자가 와서 다른 사람일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 구본승은 ‘바보홍달’과 ‘윤정공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김윤정에게 “재홍이를 어떻게 생각하냐.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어떠냐.” 물었다.
최민용은 “다음에 송도에 가서 다같이 술 한 잔 하자. 재홍이 형이 거기 있다.”며 본격적인 큐피트 역할에 나섰다. 최민용은 “너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냐.”고 김윤정에게 물었고 “나는 올 봄엔 정말 심했다. 그런데 지금은 마음이 좀 잠잠하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최민용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순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진지하게 2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모님이 동갑이신데 나를 40살에 낳으셨다. 지금 83세이신데 나는 부러운 게 아무것도 없다. 부모님이랑 보낼 시간이 길면 좋겠다. 젊으신 어머니가 부럽다. 내가 지금 아이를 낳아도 20살이 되면 60살이 된다. 하루하루가 솔직히 불안하다.” 라고 설명했다.
결혼한 임재욱을 보면서도 “부럽기도 한데 고민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밝힌 최민용은 "컨디션도 생각해야 하고 이것저것 마음 쓰는 게 많다. 그런 것들 생각하면 2세 부분은, 내가 정말 그런 것까진 욕심 내면 안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라며 노모를 둔 막내아들의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싱글 청춘 스타들이 모여 여행을 떠나는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23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