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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40억 수익→사업 실패로 '빚'…"있다가 없으면 비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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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이상민이 사업 실패로 고통 받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지난 9월 방송된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는 김수미,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대학생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 일환으로 고민 상담소를 오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3년차 직장인이 문을 두드렸다. 그는 "자신의 사업을 하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을 상대로 입찰 대행을 하고 있다. 남의 돈을 벌어주기 싫어서 사업을 하고 싶지만 아내가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상민 인스타그램
이상민 인스타그램

이에 이상민은 "나도 욕심이 있어서 사업을 했다. 사업은 안 망해봤기 때문에 망한다"며 "처음엔 분명히 망할텐데 그걸 극복할 자신이 있으면 해라. 단 아내가 함께 극복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상민은 "내가 1999년 30세에 사업으로 돈을 엄청나게 벌었다. 거의 40억 원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빚을 갚고 있다"며 "있다가 없는 놈이 원래 없었던 놈보다 더 비참하다"고 토로했다.

더불어 "서두르지 마라. 누구에게나 기회는 온다. 나도 지금 기회가 왔다. 내 전성기는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젊었을 땐 제로에서 시작했지만, 지금은 마이너스에서 시작해서 올라가고 있다. 그렇기에 완전 전성기다"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상민은 의뢰인에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5년간은 월급을 꾸준히 모으며 묵묵히 버텨 보라. 분명히 기회가 올 테니 그때 힘을 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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