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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신정환 대신 탁재훈 곁에! “룰라 아닌 컨츄리꼬꼬” 슈퍼콘서트! ‘미운우리새끼’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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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이 탁재훈의 부탁으로 같은 룰라 멤버였던 신정환의 자리를 대신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배우 천정명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아내가 자리를 비운 배우 송진우의 집에 UV 유세윤X뮤지와 함께 초대된 김종국, 다이어트 치팅데이를 맞아 맛집 먹방 투어에 나선 홍선영·홍진영 자매와 그녀들에게 김장 비법을 전수 받으러 온 한채영 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지난 9월말 ‘미우새’ 방송분에서 자신을 군산 콩나물짬뽕 맛집으로 데려간 탁재훈은 선뜻 한 가지를 부탁했다. 1990년대 가수가 총출동하는 슈퍼콘서트에 컨츄리꼬꼬 멤버가 2명인데 지금 혼자라 힘드니, ‘누구’ 대신에 랩을 좀 해달라는 것이다.

이상민이 다시 되묻자, 그는 “군산까지 짬뽕 먹으로 왓는데 그거 하나 못 해주냐?”고 따져 물었다. 이상민도 “룰라도 나 혼자 그 역할을 다 하잖아”라며 신정환의 부재를 시사했다. 이에 탁재훈은 “너는 여자(김지현, 채리나)라도 둘 있지. 난 아무도 없어!”라고 호소했다.

결국 그 부탁을 들어주게 된 이상민은 이날 방송을 통해 탁재훈과 연습에 돌입한 모습을 공개했다. 다만 탁재훈은 무대만 서면 ‘열정 만수르’가 되는 ‘상민금지선’까지 만들며 두 사람 특유의 만담을 나눴다. 그러자 이상민은 탁재훈에게 “형은 나 랩 할 때 조용히 해!”라며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날이 다가오고 이상민은 룰라 무대에 이어 컨츄리꼬꼬 무대까지 준비하느라 정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결국 탁재훈에게 “나 못하겠어!”라며 앙탈까지 부렸으나, 무대에 올라서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완벽히 무대를 소화했다.

SBS 관찰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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