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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귀는당나귀귀' 심영순, 직원들 휴무에 불러 일 시켜..딸 은주 씨는 강판에 간 주스 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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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성준 기자) 심영순 원장이 휴무인 직원들을 불러 일을 시켜 화제다.

3일 KBS 2TV가 방송한 '사장님귀는당나귀귀'에서 심영순 원장은 휴무인 두 조리장을 부른 뒤 관광이 아닌 일을 시켜 MC들의 비난을 받았다.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심 원장은 제주도 바다가 보이는 숙소 옥상에서 간단하게 몸을 풀며 하루를 시작했다. 그가 여든에 가까운 나이에도 유연한 몸놀림을 보이자 MC들은 일제히 감탄을 내뱉었다. 이번주부터 '갑'으로 출연하는 양치승 원장 역시 "대단하시다"고 덧붙였다.

아침 운동을 끝낸 심 원장은 "은주야 어제 산 야채로 주스 좀 갈아와라"라고 지시했다. 그런데 도구가 없어 강판으로 하나하나 갈고, 포도는 직접 손으로 짜서 주스를 대령하는 심 원장의 친딸 장은주 씨. 심 원장이 있는 옥상에 주스를 대령하면서 "밑에서 팔운동 다 하고 왔다"고 했다.

그리고는 왕원근 조리장, 최매화 조리장을 데리고 말농장을 찾았다. 식재료 조사차 방문한 것이다. 두 조리장은 결국 휴무임에도 심 원장의 뜻에 따라 말농장에 불려와 일을 하게 됐다. 먹이가 우리 안으로 들어오자 사방에서 달려오는 말들. 게다가 서로 먹겠다고 뒷발차기까지 하며 경쟁적으로 다가오는 말들의 모습에 네 사람은 뒷걸음질쳐 우리 밖으로 도망간다. 

이후 일정은 제주도 말고기의 특수부위를 직접 먹었다. 골, 간, 척수가 나왔다. 원근 조리장은 말 척수를 먹은 뒤 "푸아그라보다 더 부드럽다"고 평했고, 매화 조리장은 말 육회를 먹고 "부속고기인데 냄새가 안 난다"고 평했다. 실제로 심 원장도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고 고기를 흡입했다.

식사를 마친 심 원장은 조리장들을 향해 "잘 먹었냐? 이제 말고기를 갖고 어떤 방법으로 요리를 해야 할지 직접 요리를 해봐"라고 지시했다. 매화 조리장이 "서울 가서요?"라며 현실을 외면해 봤지만, 심 원장은 "아니 여기서"라고 딱잘라 말해 녹화장에서는 '갑질' 버튼에 연달아 불이 들어왔다.

심영순 원장은 심영순요리연구원 원장으로 '한식대첩1·2·3'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심영순은 1940년 6월 21일생으로 올해 79세다. 남편 장연순 씨와 슬하에 4녀를 뒀다.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는 매주 일요일 저녁 5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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