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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귀는당나귀귀' 심영순이 제주도에 떴다! 심 원장을 버럭하게 한 원희룡 도지사의 실수는?

  • 박성준 기자
  • 승인 2019.10.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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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심영순 원장이 원희룡 도지사에게 버럭할 뻔한 사연이 화제다.

27일 KBS 2TV가 방송한 '사장님귀는당나귀귀'에서 심 원장은 원 도지사의 초청으로 제주도를 찾았다가 끓어오르는 화를 참지 못했다.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심영순 원장과 직원들은 제주도를 찾았다. 이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초청으로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한식 강연을 하기로 돼있어서다. 비서들의 안내로 원 도지사의 집무실에 방문한 심 원장은 시작부터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원 도지사에게 "당나귀귀에서는 왜 잘렸냐"고 물었고, 원 도지사는 "태풍 피해 때문에 잠시 쉬는 줄 알았는데..저 잘린 건가요?"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심 원장과 원 도지사는 강연 장소로 이동해서 수강생들 앞에서 강연을 시작했다. 강연 주제는 제주도 전통 음식인 빙떡이다. 심 원장은 강연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칼이 엉망이다. 칼이 왜 이렇게 안 들어. 도청에는 남자가 없나? 칼 좀 갈지. 바다에서 전복은 전부 여자한테 따오라고 하고 남자들은 도대체 하는 게 뭐가 있냐"며 강연장에 있는 남자들에 독설을 날렸다.

이어 반죽을 뒤집어보라며 원 도지사를 불러냈다. 그런데 심 원장 눈앞에서 반죽을 뒤집는 대신 찢어버린 원 도지사. 심 원장의 잔소리가 이어질 줄 알았지만, 웬 일로 조용히 넘어간다. 이에 전현무가 그냥 넘어간 이유를 묻자 "직원들 앞에서 뭐라 하면 되겠냐. 비서들 없었으면 '지금까지 이런 거 하나 못 뒤집고 뭐했냐'고 타박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 도지사는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빙떡을 시식한 뒤 "원래 빙떡은 담백하지만 좀 꺼칠꺼칠한데, (심 원장의 빙떡은) 여러 가지 고명이 들어가서 여러 가지 맛이 나요"라고 맛을 표현했다. 심 원장이 수강생들을 향해 "(원 도지사의) 맛 표현이 잘 됐어요?"라고 묻자 수강생들은 말없이 웃기만 했다. 그러자 심 원장은 "맛 표현 못하기로 세계 최고"라고 눈치를 줬다.

심영순 원장은 심영순요리연구원 원장으로 '한식대첩1·2·3'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심영순은 1940년 6월 21일생으로 올해 79세다. 남편 장연순 씨와 슬하에 4녀를 뒀다.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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