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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귀는당나귀귀' 현주엽, 시즌 시작하자 훈련 때와 정반대 모습 보였다..라이벌 팀 만난 첫 경기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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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성준 기자) 현주엽 감독이 시즌이 시작하자 연습 때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 화제다.

27일 KBS 2TV가 방송한 '사장님귀는당나귀귀'는 녹화장에 현 감독이 출연하지 않았다. 농구시즌이 시작하면서 시간 관계상 녹화장에 출연하지 못한 것이다.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LG세이커스의 시즌 첫 상대는 삼성썬더스, 전자제품으로 유명한 두 브랜드가 붙었다. 상대 팀 감독인 이상민 감독은 연세대학교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출신인 현주엽 감독과 여러모로 라이벌 관계다.

경기를 알리는 점프볼은 삼성썬더스가 가져갔다. 첫 득점까지 가져가는 삼성썬더스와 달리 LG세이커스는 공격루트를 찾지 못해 공격 시간을 초과했다. 현 감독의 불호령이 예쌍되는 상황이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하고 본경기에 임하자 현 감독은 선수들의 실수에 격려하며 작전을 지시했다.

가족의 응원과 현 감독의 격려에 힘입어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한 LG세이커스 선수들에 현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쿼터 종료까지 4점 차이로 이기고 있던 LG세이커스는 4쿼터에 재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여러 차례 시도하는 팁인에도 골망이 흔들리지 않자 현 감독과 선수단 모두 마음이 급해졌다.

하지만 선수단 앞에서 긴장감을 보이지 않으려 오히려 차분하게 작전을 지시하는 현 감독. 작전타임이 끝나고 속공을 재개한 김시래 선수가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면서 1분 30여초를 남기고 동료들에게 공을 넘긴 채 벤치로 돌아왔다.

LG세이커스가 불과 20여초를 남기고 동점에 성공하면서 양팀의 대결은 시즌 첫 경기부터 연장전에 돌입하는 팽팽함을 보인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도 오심이 나오면서 LG세이커스는 아깝게 시즌 첫 승을 내줘야 했다. 1점 차이로 패배했기 때문에 오심으로 인해 내준 2점이 아니었다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던 상황이어서 안타까움은 더했다.

현주엽은 1975년생으로 현재 나이 49세다. 휘문고등학교 출신으로 1998년 청주SK나이츠에 입단해 2002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땄으며 2009년 6월 25일 은퇴했다. 2017년부터 창원LG세이커스 감독을 맡고 있다.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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