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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귀는당나귀귀' 김소연, 오늘도 에스팀에 떨어진 '불호령'..모델들에게는 따뜻한 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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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성준 기자) 김소연 대표가 오늘도 직원에게 불호령을 내려 화제다.

27일 KBS 2TV가 방송한 '사장님귀는당나귀귀'에 출연한 김 대표는 이번주에도 직원에 대한 독설을 이어갔다. 오늘의 독설 대상은 모델에서 연출가로 전향한 3년차 새내기 연출가 이지민 PD다.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 방송화면 캡처.

김 대표가 처음으로 화낸 부분은 오디션 날짜가 자신에게 보고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지민 PD는 "자체로 일단 한 번 걸러서 보여드리려고요"라고 둘러대봤지만, 김 대표는 "내가 (직접) 봐야지"라며 짜증을 냈다. 하지만 최은호 대표 설명에 따르면 김 대표는 최근 오디션을 직접 보는 일이 없었다. 이지민 PD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지적이었지만, 김 대표가 이렇게까지 신경쓰는 이유는 지춘희 디자이너의 패션쇼여서다.

오디션장에 도착해 행거에 걸린 옷을 보고 또 한 번 화를 냈다. 옷이 걸린 색상, 모양, 높이가 모두 달라서다. 김 대표는 "옷은 작품이다. 행거는 작품이 걸리는 액자나 다름 없다"면서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드디어 시작된 오디션에서 김 대표는 모델들에게 만큼은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모델들마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신인 모델들이 실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마냥 귀엽게 보며 이모미소를 날리기도 했다.

김소연 대표는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다. 1997년부터 패션쇼 연출을 해 오면서 다양한 쇼와 컬렉션을 연출하며 능력을 뽐냈다. 2003년 에스팀을 설립, 최고의 모델 매니지먼트사로 성장시켰다. 

KBS 2TV '사장님귀는당나귀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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