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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놀면 뭐하니?' 유재석, 천재 드러머 '유고 스타'의 흥겨운 'Play That Funky Music'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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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유재석이 드럼 독주회 마지막까지 드럼 스틱을 놓지 않는 열정을 선보였다. 

지난 26일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 14회에서는 유재석의 8비트 드럼 연주로 시작한 유플래쉬 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됐다. 

국내 대표 뮤지션들의 릴레이 작업에서 탄생한 콜라보 무대에 이어, 이날 독주회는 관객들의 요청에 앙코르 무대로 마무리됐다. 앞서 UV와 어반자카파의 'THIS IS MUSIC' 무대와 故 신해철을 추모하는 이승환, 하현우의 'STARMAN' 무대가 관객들에게 전율과 감동을 선사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앙코르 무대에 앞서 드럼 스승인 체리필터의 손스타는 유재석의 셔츠 단추를 풀었다. 독주회 MC를 맡은 유희열은 이를 보고 "재석아 원래 드러머는 (단추) 두 개 푸는 거야 그래야 드럼이 돼"라고 놀리듯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드럼 선배들을 따라 셔츠 단추 두 개를 풀고 와일드 체리(Wild Cherry)의 'Play That Funky Music'를 연주했다.

유재석은 곡의 전주가 흐르자 금세 진지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손스타는 자신의 도움 없이 무대를 시작한 제자를 흐뭇하듯 바라봤다. 유재석은 예고 없이 진행된 앙코르 무대에 민망하듯 머쓱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유재석의 드럼 무대가 위로 치솟자 객석은 열광했다. 화이트 셔츠를 입고 드럼 스틱으로 열심히 연주하는 유재석의 모습은 섹시한 매력을 자아내기도 했다.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한상원의 기타 솔로와 윤석철의 키보드 솔로 연주에 이어 유재석은 드럼 솔로를 무사히 해냈다. 처음 하는 솔로 연주에 당황한 유재석은 혀를 내밀며 황당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관객들은 흥겨운 몸짓으로 그의 연주를 즐겼다. 

끝날 듯 끝나지 않은 연주에 유재석은 "왜 안 끝나요?"라며 물음표가 가득 담긴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봤다. 뮤지션들은 유재석을 놀리듯 계속해서 연주와 노래를 이어갔다. 유희열은 박수까지 치면서 유재석의 귀여운 모습에 환호했다. 

유재석은 연주 레퍼토리가 고갈돼 눈에 보이는 건 다 치면서도 마지막까지 드럼 스틱을 놓지 않았다. 결국엔 연주를 제발 끝내라는 의사 표시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기립 엔딩을 선보였다. 손스타는 그런 제자가 뿌듯하듯 활짝 웃으며 박수를 보냈다. 

이날 드럼 독주회를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두 달 반 동안 이어진 유플래쉬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플래쉬 뿐만 아니라 유산슬의 뽕포유 프로젝트도 방영됐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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