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신곡으로 돌아온 장우혁과 미스터 라디오가 만났다.
31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8년만에 신곡 ‘WEEKAND’(위캔드)를 발표한 장우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우혁은 할로윈데이를 맞아 조커와 할리퀸 분장을 한 윤정수와 남창희에 맞춰 배트맨 가면을 쓰고 등장했다.
윤정수가 장우혁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오늘 라디오에 출연한 이유가 윤정수 때문인가 남창희 때문인가”라고 묻자 장우혁은 “그 누구 때문도 아니고 KBS라서 나왔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새 앨범이 나왔다. 콘서트 홍보하려고 했는데 이미 콘서트 티켓이 매진돼서 차 돌리려다 말았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남창희는 앞서 ‘주간 아이돌’에 장우혁이 출연했을 때 2019년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자신을 꼽은걸 언급하며 이유가 뭐냐고 묻자 장우혁은 “사실 그날 조세호, 황광희, 남창희 3명이 있었는데, 제일 불쌍해보였다”고 대답하고는 이어 “남창희가 잘됐으면 좋겠다. 모든 연예인들이 바란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오늘 할리퀸 분장을 했는데 너무 이쁘다. 더 덕지덕지 심하게 했어야 했다” 라며 조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코너 속 코너로 ‘장우혁 최애 동생 월드컵’을 했는데, 같이 방송을 했던 샤이니 키, 하하, 주우재, 쇼리, 망원동 동네 이웃이었던 육중완 등이 등장했고 1위로 이재원을 꼴찌로 남창희를 꼽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장우혁은 1996년 그룹 H.O.T. 1집 앨범 ‘We Hate All Kinds Of Violence’로 데뷔했다. H.O.T.로 활동 이후에도 꾸준한 개인 앨범과 공연으로 실력을 증명한 원조 1세대 아이돌 장우혁은 8년 만에 돌아온 신곡 ‘스테이(STAY)’ 이후 ‘WEEKAND’로 지난 4일 컴백했다. 또한 JTBC ‘연애의 맛’을 통해 1992년생 올해 나이 28세인 박수현과 만남을 가져 화제가 됐다.
장우혁의 콘서트 ’AND’는 오랜만에 열리는 장우혁의 단독 콘서트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1월 29알, 30일 양일 개최된다.
지난 3월 시작한 KBS 쿨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는 오후 4시 89.1MHz에서 생방송으로 함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