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성희롱과 탈세 논란을 일으킨 감스트의 자숙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8월 감스트는 아프리카TV생방송을 통해 시청자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감스트는 살이 빠진 것과 관련해 “그냥 뭘 먹으면 자꾸 토하게 되더라. 몸이 안 좋아졌고 밖에 나가지를 못해 집에만 있었다”며 “두 달 사이에 27㎏이 빠졌다. 원래 체중이 97~98㎏였는데 지금은 70㎏ 정도”라고 전했다.
감스트는 탈세 논란에도 입을 열었다. 그는 “2015년 방송을 진행하면서 피파 온라인이라는 게임을 하며 약 5억원의 아이템을 샀다. 이 과정에서 비용 처리가 되지 않은 부분을 인정했고, 바로 납부를 했다. 앞으로도 주의하겠다”며 6000만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고 설명했다.
또 감스트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것에 대해 “악플을 보는 편이다. 계속해서 인스타그램에 들어가게 됐고 이런 행동이 맞지 않는 것 같아 폐쇄했다”며 “내 잘못인데 내가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나 자신이 역겨웠다. 나에게 일어난 일이었고 이런 일에 대해 왜 힘들어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친에게 사과의 말도 전했다. 감스트는 “아버지는 못 찾아뵐 것 같다. 드릴 말씀도 없다. 평생 반성하고 떳떳해지면 그때 찾아뵈겠다”고 밝혔다.
앞서 6월 감스트는 BJ외질혜, NS남순과 함께 아프리카TV에서 합동 생방송을 진행하다 특정 여자BJ들을 언급하며 성희롱 발언을 했다. 감스트는 자숙기간 중 탈세 논란까지 겪으며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