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가수 강남과 스피드 스케이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가 백년가약을 맺은 가운데 두 사람의 연애기간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3월 강남과 이상화 측은 “두 사람이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사이”라면서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후 지난 8월 양측은 “강남, 이상화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그렇게 결혼 발표를 한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예비 부부의 알콩달콩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후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1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이경규가 맡았으며 주례는 태진아, 축가는 김필이 맡았다.
하객으로는 피겨퀸 김연아와 최여진, 문가비, 광희, 조현재와 박민정 부부, 양희은, 양정원, 샘오취리, 지상렬 등 연예계와 빙상계 스타들이 참석했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1년 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했다. ‘나 혼자 산다’, ‘정글의 법칙’,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상화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500m 은메달을 획득, ‘빙상 여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