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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샴푸향이 느껴질만큼 기른 머리 공개…“많이도 자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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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천우희가 눈에 띄게 길게 자란 머리를 공개했다. 

28일 천우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도 자랐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 옷을 입고 시선을 아래로 응시한 천우희의 모습이 보인다. ‘멜로가 체질’ 촬영 당시보다 더 길어진 머리가 시선을 끈다. 어두운 배경과 함께 뒤로 넘긴 머리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천우희 인스타그램
천우희 인스타그램

이에 네티즌들은 “잘 어울리시고 너무 예쁘세요”, ”옆모습도 너무 예뻐요 ㅠㅠㅠ멜로가 체질 최고였어요”, ”언니는 머리가 길어도 짧아도 다밀어도 예뻐다예뻐요”라며 천우희의 길어진 머리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천우희는 영화 ‘신부수업’(2004)로 데뷔했다. 이후 740만 관객을 동원한 강형철 감독의 ‘써니’(2011)의 본드걸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여고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그린 영화 ‘한공주’(2013)로 제 35회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천우희는 이후 ‘카트’(2014), ‘손님’(2015), ‘뷰티인사이드’(2015), ‘곡성’(2016), ‘우상’(2019)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 9월 종영한 JTBC ‘멜로가 체질’로 똘끼 충만한 드라마 작가 임진주 역을 맡아 현실적이면서도 웃음을 유발하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 ‘천우희의 희희낙낙’으로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는 천우희는 16일 개봉한 영화 ‘버티고’를 통해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차기작은 이혜영, 신하균과 함께하는 작품 ‘앵커’로 극장에서 대중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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